‘저작권 교육’ 학교현장 곳곳으로 확산 한다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와 부산광역시 교육연수원(원장 허선도)은 14일 부산광역시 소속 교원 및 교육공무원의 저작권 분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저작권 교육 연수 프로그램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상에서 음악이나 영상물 등 저작권 위반 환경이 확대되는 가운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에 대한 저작권 전문교육을 위한 학교현장의 교육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우선 한국저작권위원회 원격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원직무연수 과정 프로그램을 부산광역시 교원들만을 위한 별도의 맞춤형 저작권교육사이트를 개설하기로 하고 이른 시일 내에 원격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저작권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부산광역시 교육연수원 연수과정에 저작권 보호에 대한 강좌 개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저작권 인식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일선 선생님들의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하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저작권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함으로서 학교에서의 저작권 교육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위원회는 전국 시도 교육기관과의 저작권 교육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인천광역시교육청과는 지난 2010년 MOU 협약에 따라 해당 관할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 교원직무연수과정을 진행 중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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