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중소기업 고객들을 겨냥한 멀티 OS 서버 ‘시스템 i 기반 솔루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사업장 규모가 100인 미만의 고객을 겨냥한 것으로, IBM의 올인원 멀티 OS 서버인 System i 서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제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System i 플랫폼은 시스템 관리,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보안 등의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장점뿐만 아니라 개방형 표준을 결합하고 있다”며 “이는 여러 대의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도 한 개의 시스템에서 회계, 공급망 관리, 이메일, 재해 복구 등의 프로그램을 자동 백업 및 데이터 관리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특히, POWER 5+ processors가 탑재된 IBM System i 포트폴리오 기반의 JD Edwards EnterpriseOne 솔루션은 최근 성능 조사 결과 최고 1,200명까지의 사용자 기업에서 가격대 성능비에서 우수함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IBM 신은상 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 고객들은 보통 IT 전문 인력이나 IT 자원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번 발표로 인해 SMB 고객들은 비슷한 비용으로 최소한의 기술적 전문성만 있으면 충분히 구현이 가능한, 보다 간편해진 ERP 솔루션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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