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해술 워치아이시스템 대표이사
[보안뉴스 김태형] 워치아이시스템(대표 최해술, http://www.watchisystem.com/)은 지난 2008년 통합보안관리시스템(ESM : 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을 주요사업 분야로 해서 출발한 5년차 보안전문기업이다.
사업 초기부터 ESM 개발에 집중하면서 SI 위주의 사업과 방화벽 유통 사업도 병행했다. 직원 대부분이 엔지니어 출신으로 현재는 연구소, 기술센터, 보안사업부 등 사업부서를 3부문으로 나누어 채널 영업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ESM 솔루션을 가지고 본격적인 영업에 뛰어들었다.
최해술 워치아이 대표는 “지난 2009년 통합보안관리시스템 ‘워치아이 ESM’을 개발완료하고,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며, “2010년 금융, 국방, 병원을 대상으로 한 집중영업으로 고객을 확보하면서 시장을 넓혀갔다”고 설명했다.
현재 워치아이시스템은 GS그룹의 전문유통 조직인 GSITM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공공·국방분야 총판을 맡아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워치아이시스템의 주력사업은 지난 2009년 개발·출시한 통합보안관리 시스템 ‘워치아이 ESM’으로 지난해 CC인증을 받아 공공시장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공공·국방·병원·금융 등의 고객을 골고루 확보하고 있다.
최 대표는 “워치아이 ESM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일관된 보안정책을 바탕으로 통합관제·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 향상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 “각종 보안로그를 수집·분석해 보안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보안침해사고에 대한 조기 예보 및 경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안 이벤트 발생시 관리자에게 이를 즉각 통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치아이시스템의 또 다른 솔루션은 지난해 개발된 정보유출통합관제 시스템인 ‘워치아이 Insight’이다. 행위기반의 감사 및 통제 솔루션 ‘워치아이 InSight’는 사용자들의 비정상 행위들을 통한 기술정보의 유출이나 개인정보 및 내부정보 유출을 탐지하고 사용자들의 행위를 감사·추적해 보안위협에 대응한다.
최 대표는 “최근 들어 대기업 등에서 ‘워치아이 InSight’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솔루션은 외부의 침해나 내부의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하는 등 처음부터 보안위협의 싹을 자른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것이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워치아이 InSight가 보유한 내부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체계와 행위분석 프로세스는 당사자의 인지나 전체 시스템의 부담 없이 원활하고 정교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공공·국방 시장에 본격 뛰어들어 시장점유율 70%를 자랑하는 선두 기업과의 차이를 실감했다”면서도 “워치아이시스템이라는 회사와 솔루션을 알리고 몇몇 중요한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안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여 최 대표는 “올해는 선두기업이 가지고 있는 시장점유율 가운데 20~30% 정도를 차지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핵심기능을 특화시킨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ESM 시장을 선도해 나가면서 2014년까지 국내 1위를 목표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워치아이시스템은 “빨리 따라가고 먼저 움직인다”는 기술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후발업체의 단점을 보완함은 물론 다차원적이고 다면적인 고성능 분석 엔진을 특징으로 제품을 차별화해 기술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워치아이시스템은 올해 총판영업 체제로 체계적인 채널영업망을 구축하고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영업망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공식 파트너 포털을 오픈하고, 이를 통해 파트너와 모든 비즈니스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한편, 고객들의 요구에 발 빠른 피드백을 실현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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