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2012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를 앞두고 에릭슨은 새롭게 확장된 일련의 모바일커머스(M-커머스)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은 성장하고 있는 M-커머스 에코시스템과 금융시장 간의 접근성과 연결성을 향상시켜, 차세대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디자인 됐다.
에릭슨은 기존의 M-커머스 포트폴리오 내에 에릭슨 통합 지갑(Ericsson Converged Wallet)과 에릭슨 가맹점 지갑(Ericsson Merchant Wallet)이라는 2개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에릭슨 지갑 플랫폼 (Ericsson Wallet Platform) 및 에릭슨 M-커머스 인터커넥트 (Ericsson M-commerce Interconnect)와 함께 MWC 행사장 내 제6 전시관의 모바일월드서비스 (Mobile World Services)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다.
에릭슨의 M-커머스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모바일 지갑을 생성하고 글로벌 M-커머스 에코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및 솔루션을 전세계 유명 소비재 브랜드들에게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동통신사업자, 금융기관, 인터넷 게임업체, 소매업자 등은 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실현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이용 고객의 수를 늘리고, 고객을 유지하는 한편, 비용효율성 및 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에릭슨 통합 지갑 솔루션은 이미 에릭슨 과금 솔루션으로 관리되고 있는 수십억의 사용자 계정을 모바일 지갑으로 전환시켜, 통신사 및 금융기관에게 모바일 지갑의 가능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16억 이상의 인구가 제1세대 모바일 지갑 음성서비스 계정(선불제 또는 후불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을 에릭슨의 ‘차세대’ 모바일 지갑으로 쉽게 전환시킬 수 있다.
에릭슨 가맹점 지갑 서비스는 대형 인터넷 브랜드 및 가맹점에게 결제 및 가상 환거래, 회원포인트 등을 관리하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에릭슨 지갑 플랫폼은 개인간 송금, 요금 납부, 가맹점 결제 및 소규모 대출 등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릭슨 모바일커머스 인터커넥트는 이동통신사의 가입자들과 은행, 송금 서비스업체, 결제 서비스업체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등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서 발생되는 결제, 송금 및 서비스를 위한 에코시스템 허브가 된다.
에릭슨의 M-커머스 포트폴리오 내에 새롭게 추가된 이번 서비스들은 MWC 2011에서 처음 선보였던 에릭슨 M-커머스 인터커넥트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 것이다. 작년 MWC 이후에 필리핀에서는 이동통신사인 글로벌 텔레콤 (GCash)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Smart Money)과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지갑이 실제로 상용화됐다.
에릭슨의 M-커머스 총괄인 아담 커(Adam Kerr)는 “2016년에는 전세계 모바일 커머스 시장규모가 8천억 달러(약 90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슨은 업계를 선도하는 M-커머스 역량을 활용해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차세대 M-커머스 에코시스템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우리는 에코시스템 내의 파트너들이 그들의 고객에게 모바일 지갑이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서비스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데 우리의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리의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들은 최종 사용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는 차별화된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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