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컴볼트(www.commvault.com, 지사장 권오규)가 호주 최대 규모의 가톨릭 교구인 ‘파라마타’에 자사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심파나(SIMPANA, 이하 ‘심파나’) 9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발표는 온라인 강의 등의 교육 트렌드에 따라 빅 데이터 해결 과제에 당면한 교육 업계에 데이터 관리 솔루션 도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라마타는 호주에 기반한 가톨릭 교육 교구로서 78개의 초등,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며 약 4,500여 명의 교사와 42,000여 명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대규모 교육 재단으로서 매월 약 400TBs에 달하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기존의 솔루션을 컴볼트 심파나9 소프트웨어로 교체 도입했다.
특히 파라마타는 최근 최첨단 학습 및 교육 방법의 일환으로 웹 2.0기술을 활용하여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뿐 만 아니라 화상회의 등을 통한 콘텐츠 운영은 물론, 30만권이 넘는 서적과 자원을 보유한 도서관 온라인 포털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막대한 인터넷 데이터 다운로드를 수용하기 위해 네트워크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가상 환경으로 전환을 하면서 25년 간 학생 데이터를 유지해야 하는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과 더불어 장기적인 데이터 보존 및 추가적인 인프라 부담으로 인한 비용측면에서 부담을 느끼게 되어 이번 솔루션 전환 도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파라마타 교구는 이번 심파나 9 도입을 통해 장기적 데이터의 보존, 불필요한 데이터 제거, 백업 및 복구 통합 등에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기존에 별도로 사용하던 3개의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단일 플랫폼 방식의 심파나9소프트웨어로 전환하면서 몇 분 안에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심파나 임베디드 중복제거 기술 등을 통하여 SQL 및 Exchange 백업을 거의 80% 정도로 줄일 수 있었으며 약 56% 정도의 데이터 감소 효과 및 운영 비용을 5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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