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의 데이터 처리 성능·확장성 향상
[보안뉴스 김태형] 오라클(www.oracle.com)은 아파치 하둡 기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 업체인 클라우데라(Cloudera)와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를 위한 자사의 엔지니어드 시스템인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Oracle Big Data Appliance)에서 클라우데라의 아파치 하둡 기술을 지원한다.
오라클은 클라우데라의 아파치 하둡 배포판(Cloudera's Distribution Including Apache Hadoop, CDH)과 클라우데라 매니저(Cloudera Manager) 솔루션을 적용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의 데이터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했다.
특히 CDH는 엔터프라이즈에 적용 가능한 아파치 하둡의 100% 오픈 소스 배포판으로 안정성 및 보안성 측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오라클은 클라우데라와 협력을 통해 고객이 구축 및 사용이 용이한 플랫폼 상에서 하둡 기술의 모든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오라클은 이러한 클라우데라의 하둡 기술에 대한 철저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자사의 시스템에 통합하였으며 향후의 지원 서비스에도 클라우데라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ΔCDH, Δ클라우데라 매니저, Δ오픈소스 배포판 ‘R’, Δ오라클 NoSQL DB 커뮤니티 에디션(Oracle NoSQL Database Community Edition), Δ오라클 핫스팟 자바 가상 머신(Oracle HotSpot Java Virtual Machine), Δ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 등을 오라클의 서버 시스템에 통합 설계한 엔지니어드 시스템이다.
높은 수준의 상용 및 오픈소스 솔루션을 결합한 빅데이터를 위한 오라클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인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과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Oracle Exalogic Elastic Cloud), 엑사리틱스 인메모리 머신(Oracle Exalytics In-Memory Machine)을 비롯한 고성능의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과 쉽게 통합 및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오라클 빅 데이터 커넥터(Oracle Big Data Connectors)를 통해 기존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Oracle Database 11g)과도 쉽게 통합 및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서버 기술사업부 앤디 맨델슨(Andy Medelsohn)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하둡 기반 데이터 플랫폼의 리더인 클라우데라와 협력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안정적인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의 결합으로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를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가장 완벽한 빅데이터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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