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7.3∼7.8)을 맞아 3일 코엑스에서 ‘39회 산업안전보건대회’를 열어 제일바이오 심광경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산재예방 유공자 8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홍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김지희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등 500여명의 안전보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재예방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1999년 이래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는 제일바이오 심광경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철탑산업훈장은 정문조 삼성광주전자 차장, 석탑산업훈장은 김두순 대우건설 부산대우트럼프월드센텀 현장소장과 오배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전력관리처 품질안전과장, 산업포장은 이영희 진광 대표이사와 민복기 현대산업개발 장성-담양고속도로현장 안전부장이 각각 수상한다.
노동부 이상수 장관은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영세소규모 사업장과 같은 산재취약 부문에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영세소규모 사업장 및 사망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 등 산재취약부문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노사 자율의 산재예방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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