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국내 DB암호화솔루션 1위 기업인 케이사인이 2012년 매출 200억원 달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지난해 DB암호화솔루션 시장점유율 1위로 발돋음한 여세를 몰아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60% 늘어난 200억원대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올해 포부를 밝혔다.
케이사인은 우선 DB보안부문, 통합인증부문, PKI부문의 매출규모를 순수 소프트웨어 제품만으로 처음으로 200억원대 달성과 함께 전년대비 60%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SAP용 DB암호화솔루션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아직 DB암호화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고객잡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케이사인은 이와 함께 남미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는 DB암호화솔루션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에도 PKI솔루션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수출지역 역시 미주, 동남아 지역으로 다변화해 본격적인 글로벌 DB보안전문업체로 발돋음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로운 응용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그리드 및 스마트기기 인증, 시스템 계정관리솔루션 사업 등 신규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차세대 DB암호화솔루션 개발 등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케이사인측은 “올해부터 채널영업라인을 강화하며 협력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며 “일반기업에 대한 SAP암호화 사업을 확대하고 복합기술을 앞세운 신규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특히 지난해 DB암호화솔루션시장 점유율 1위로 뛰어오른 것을 계기로 올해부터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DB암호화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DB암호화솔루션 분야의 원천 특허기술을 앞세워 2년 연속 60%가 넘는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DB암호화솔루션의 기술적 암호화단계를 더욱 개선, 다국적 기업군 영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사인은 99년 설립된 중견 보안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으로 국내 S그룹 계열사의 DB암호화를 전담 구축하고 있으며 주로 글로벌 기업을 주고객으로 확보, 올해 DB암호화솔루션 및 통합인증솔루션, PKI솔루션 등의 주력제품을 통해 200억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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