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통한 과학기술정보의 가치 제고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DB, 원장 한응수)은 12월 16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이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을 대상으로 데이터관리인증(DQC-M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 - Management) 활용성 2레벨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관리인증은 조직의 데이터 품질관리 현황을 심사하여 그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인증심사가 수행되고 있다. 데이터관리인증의 인증 분야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유효성 부문과 데이터의 유용성, 적시성 및 보안성 등을 심사하는 활용성 부문으로 구성되며 이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인증 획득은 NDSL에 대한 활용성 부문 2레벨이다.
KISTI 지식기반실의 류범종 실장은 “NDSL은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학술논문, 보고서, 특허, 동향, 표준 등 핵심 과학기술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이번 데이터품질관리 인증 획득으로 NDSL 콘텐트의 신뢰성 확보 노력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여 그 의미가 크다”며 인증 획득 소감을 전했다.
KISTI의 NDSL 인증심사를 담당한 명재호 심사원(엔코아 상무)은 “NDSL은 데이터 품질에 대한 관리 활동의 활용성 측면에서 정형화되어 있으며 이를 조직에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단계이다. 특히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오던 정형적인 형태의 데이터가 아니라 텍스트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다양한 소스로부터 수집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여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를 외부 고객들에게 신뢰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ISTI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정보 요구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이러한 요구사항을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활용도 향상 노력을 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KISTI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NDSL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데이터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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