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DB 데이터 인증 획득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광정보 제공”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DB, 원장 한응수)은 12월 1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직무대행 정광렬)의 ‘관광지식정보DB(www.tour.go.kr)’가 데이터 인증(DQC-V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Value) Gold Clas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인증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승목 책임연구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한응수 원장.

이번 인증을 획득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DB는 2002년 국가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통계, 관광지식, 관광법령, 관광자원 등 4대 DB를 중심으로 구축된 국내 유일의 관광지식포털이다. 각종 관광 관련 통계를 비롯해 정책 및 연구 자료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관광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민간·학계에서 관광정책 및 계획 수립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데이터 품질관리 전략은 총 3단계로 데이터 품질관리 기반 확립, 안정화, 고도화로 구성된다. 현재 관광지식정보DB는 데이터 품질관리 기반 확립 단계로 과년도에 수행한 품질진단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품질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희수 센터장은 “이번 데이터 인증 획득을 통해 관광지식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관광지식정보는 중앙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연구소, 민간기업체 등 다양한 정보 수요자에게 제공되는 데이터인 만큼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향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제공하는 정보가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심사를 주관한 이창한 실장(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 따르면 “관광지식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구축 단계부터 데이터 표준 준수, 입력 데이터 검증 등을 통해 오류데이터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상시 데이터 검증을 통해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및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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