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무선랜과 보안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업체인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영호, www.arubanetworks.co.kr 이하 아루바)는 본사가 선두적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개발 기업인 아벤다 시스템즈(Avenda Systems)를 인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벤다 시스템즈는 사용자와 그들의 모바일 기기를 기업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연결하는 솔루션 공급자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업무에 BYOD(Bring Your Own Devices)를 실행, 개발하고 용이하도록 지원한다. 아벤다의 솔루션들은 아루바의 MOVE(Mobile Virtual Enterprise) 아키텍처를 강화하고, 기업들이 모바일 컴퓨팅이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대로 더욱 안전하고 간단하게 전환하도록 돕는다.
아루바 코리아의 김영호 지사장은 “이번 인수는 근본적으로 우리 고객들이 더욱 간단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BYOD 사용자들의 연결과 보안을 보장해 준다”며 “레거시 네트워킹 벤더들은 오늘날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BYOD 현상이 일어난 후, IT 부서들은 기존의 네트워크상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PC등에 정책을 적용하고 통제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아루바와 아벤다는 이러한 현상에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루바의 상황인식 MOVE 아키텍처는 사용자와 사용자의 디바이스 유형, 애플리케이션 및 접속 위치를 식별하여 이를 기반으로 액세스 정책을 적용 한다. 이는 모바일 네트워크가 보안 및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아벤다의 솔루션들은 그러한 정책들을 액세스 유형이나 벤더에 상관 없이 모든 액세스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루바의 상황인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켜 준다.
또한 디바이스의 내부 정보를 파악하여 디바이스가 회사 정책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다. 이는 BYOD 정책 적용 및 그 범위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다.
또한 아벤다는 802.1x의 자가 프로비져닝 및 보안 자격증명을 iOS, 안드로이드, MacOS 그리고 윈도우 운영 체제를 운영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가능하게 한다. 이는 사용자가 IT헬프데스크의 도움 없이 네트워크에 새로운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벤다는 자체 솔루션 구축 또는 클라우드 기반 가입 서비스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인수는 표준 마감 조건에 따라 아루바의 2012년도 2사분기인 2012년 1월 31일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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