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종합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 www.lgcns.com)가 모바일 콘텐츠 분야의 가능성 있는 콘텐츠 개발·공급자(Content Provider, 이하 CP)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섰다.
LG CNS는 작년 7월 ‘Vision2020’을 발표, 스마트 기술 시대의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서비스’ 분야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LG CNS는 11월 9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www.ck.ac.kr, 총장 이수형)과 콘텐츠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11월 1일 출범한 세계 최초 WAC 2.0 기반으로 상용화한 ‘K-Apps’의 콘텐츠 공급을 위함이며 LG CNS는 지난 11월 4일 한국 K-Apps(한국통합앱스토어) WAC 기반 게임용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 2012년 6월까지 국내외 CP와의 협업을 통해 K-Apps에 공급될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K-Apps의 게임용 콘텐츠 개발 및 인력 지원을, LG CNS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 최종 상용화를 통해 콘텐츠의 제품화 및 판매를 담당한다. LG CNS는 수많은 CP중 미래 모바일 콘텐츠 인력 육성을 위한 재원 투자의 일원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과의 협업을 결정했다.
이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문화콘텐츠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소기업청이 최우수 앱장터로 평가한 ‘청강 앱 창작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외 산업계에서 호평받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 콘텐츠 및 개발자들을 조기 확보, 융합 콘텐츠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WAC2C 활성화를 위한 기반 콘텐츠 공급까지도 기대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 또한 학생들이 비즈니스 현장경험을 익혀 콘텐츠 영역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한 교육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LG CNS의 국내외 서비스 기획역량과 청강문화산업의 콘텐츠 개발능력이 결합, 글로벌 앱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수형 총장은 “이번 협력이 대학에서 개발한 모바일 콘텐츠를 기업이 비즈니스화하여 최종 수요자에게 성공적으로 제공하는 진정한 산학협력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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