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필리핀에서 PKI 세미나 개최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은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에서 '공개키기반구조(PKI) 익스팬션 앤드 프랙티컬 애플리케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마닐라 시티 가든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PKI 적용을 희망하는 필리핀 정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PKI 확산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과 함께 PKI 부가서비스를 통해 필리핀 공인인증 체계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필리핀 전자정부 구축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총 8명의 전문가가 PKI 전문분야를 발표하고 선진기술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정보인증에서는 기술연구소의 김재중 단장이 필리핀 국가공인인증체계 확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글로벌사업팀 고영주 팀장이 필리핀 PKI 적용사례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 동행한 타임스탬프솔루션에서도 PKI 적용 서비스인 타임스탬프를 소개하고 필요성 및 특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점심시간이 시작되었음에도 질의가 계속 이어졌을 정도로 매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세미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90% 이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PKI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많은 기관들이 PKI를 적용하는 방법과 향후 진행방향을 알 수 있게 되어 이번 세미나가 시의 적절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정보인증 한만성 본부장은 폐회사에서 “한국도 15년 전에 국가공인인증체계를 처음 만들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개선을 거듭해왔다. 한국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필리핀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국가인증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인증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한국정보인증과 타임스탬프 솔루션 방문단은 세미나 다음날인11월 4일, DTI(무역통상부)와 NCC(국가전산원)를 방문하여 필리핀 국가인증체계 발전방향에 대한 세부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PKI 툴킷을 통한 기술적인 확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3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가장 까다롭고 이행하기 어려운 조항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AI) 등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 권리 구체화
	접근권한 관리 등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 및 고유식별정보 관리실태 정기조사
	영향평가 요약본 공개제도 도입 등 개인정보 영향평가제도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안전조치 기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전문성 강화 위한 전문CPO 지정
	국외 수집·이전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등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
	손해배상책임 의무대상자 변경 및 확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