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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방지 초첨, 중소기업 최적화 보안 솔루션 ‘인포벤터’
[보안뉴스 김태형]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중소기업 산업기밀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기업의 13.0%가 기술유출을 당했고 최근 3년내 평균 기술유출 횟수는 1.6건이었으며 그 평균 피해금액은 16.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벤처기업의 경우 2009년에 비해 피해기업수(15.3%)는 줄었지만 피해금액(평균 9억 1000만원)은 늘었다. 중소기업의 피해가 늘어난 것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인해 보안인프라 구축과 보안관리에 대한 투자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연이은 정부, 기업의 보안사고가 터지면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 사후손실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전문기업 엔피코어(www.npcore.com)의 한승철 대표는 “외부로부터 정보를 보호하던 전통적인 보안의 관점에서 정보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보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기업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실제 인지하기 어렵고 그 피해가 큰 정보 유출의 경우 대체로 내부인력에 의한 경우가 많다. 경쟁사 혹은 개인적인 상황에 따른 금전적 유혹으로부터 모든 내부인력을 보호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정당하다면 정보유출방지(DLP, Data Loss Prevent)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야 기업의 보안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엔피코어는 최근 중소기업 및 기관에 최적화 된 보안솔루션 ‘인포벤터infoventer.npcore.com)를 출시했다. ‘인포벤터(INFOVENTER)’는 중소기업에서 꼭 필요로 하는 보안 기능인 방화벽 기능과 내부유출 방지기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업무 사이트 차단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보안솔루션이다.
DLP 솔루션인 인포벤터는 네트워크 DLP로서 방화벽으로 기능함과 동시에 모든 이메일을 필터링하고 등록된 URL로의 접속을 차단한다.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업로드 트래픽이 지정된 용량을 초과할 경우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모든 기능에 대한 정책을 설정하고 보안사항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ESM 웹서버를 기본 탑재하고 있어 고가의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운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서도 사용하기 용이한 통합플랫폼이다.
한승철 대표는 “보안장비 도입과 관리에 취약한 중소기업 및 기관에 최적화 된 보안솔루션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 보안기능을 제공함으로서 향후 보안의 불모지인 중소기업 보안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업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차원의 보안의식 강화도 중요하고 개인도 스스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위해 포털, 은행,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 혹은 아이디를 원칙과 권고에 따라 변경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기적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PC의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를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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