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 천안시가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한 방범대책으로 CCTV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3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방범용 CCTV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효과가 입증돼 초등학교 주변을 비롯한 취약지역에 집중 설치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까지 설치운영하고 있는 335대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130대를 신규 설치한데 이어 하반기 설치하는 35대 등 모두 500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게 된다. 상반기에 설치한 CCTV는 학교주변 및 농촌지역 63대를 비롯해, 어린이공원 및 보호구역 40대, 천안아산신도시지역 27대 등 130대며 오는 12월까지 설치하는 35대의 CCTV는 주택가형 21대, 도로형 차량 번호인식 3대, 농촌형 11대 등이다.
CCTV 설치가 마무리되면 24시간 취약지역을 그물망처럼 감시하게 돼 시민생활 안전의 기초가 되는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 등 치안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천안시는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2014년까지 600대를 추가 설치해 시민의 안전한 삶 구현 및 사회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2014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성취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단순히 방범용 CCTV 설치에만 만족하지 않고 첨단 CCTV 통합관제센터를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천안서북경찰서가 통합관제센터 관리를 맡아 CCTV 화상순찰 등 모니터링과 112지령실과 연계해 범죄발생시 활용하는 등 크고 작은 범죄예방 및 검거로 시민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생활에 기초가 되는 각종 범죄예방과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CCTV 설치를 확대해 방범 인프라를 비롯한 치안상태를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권준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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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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