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 기업인 레드햇(http://www.redhat.com)은 클라우드-레디(Cloud-ready) 아키텍처를 실현하고 가동 시간을 최대 10배나 단축하며 신속한 구축과 메모리 사용 절감을 보장하는 제이보스(JBoss)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JBoss Application Server) 7’을 발표했다.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JBoss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6의 핵심인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은 복잡한 모놀리식(monolithic) 아키텍처가 아닌 보다 가볍고 민첩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도입,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진화를 보여준다. 이번 발표는 개발자들의 엔터프라이즈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축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햇 미들웨어 사업부 엔지니어링 수석이사 마크 리틀(Mark Little)은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구축에 있어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개발자들의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제이보스(JBoss) 커뮤니티는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이 자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Java EE) 사용과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최근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옵션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은 이전 버전에 비해 뛰어난 성능은 물론 적은 메모리 사용, 분산 관리를 실현하며 자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Java EE) 6 웹 프로파일 인증을 제공한다.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은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여 자바 기술의 광범위한 도입을 확대하고자 하는 레드햇의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자바 EE6 지원은 제이보스 오픈 초이스(JBoss Open Choice)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의 요구사항에 가장 잘 맞는 개발자 프레임워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은 물리적, 가상화,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축 요구에 따라 보다 쉽게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연성을 제공하여 오픈 초이스(Open Choice)를 새로운 단계로 확장한다.
레드햇은 이달 말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과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 통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온-프레미스(on-premise), 가상화 환경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도록 보장하여 레드햇의 클라우드 전략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다.
레드햇 미들웨어 사업부 부사장 크렉 머질라(Craig Muzilla)는 “웹 애플리케이션 및 자바 개발자들은 다이내믹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현대화되고 유연한 플랫폼을 필요로 하며 신속한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신 옵션과 표준 지원을 요구한다”며 “이번 레드햇의 발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동시에 제이보스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개발의 이점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레드햇 전략의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7은 제이보스 커뮤니티와 조기 접속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통해 선정된 엔터프라이즈 고객 및 파트너 사에서 6개월 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제이보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6의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6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확장성, 강력한 관리성, 통합 개발 툴 및 뛰어난 유연성과 경량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application lifecycle) 전반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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