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국산 DBMS의 대표주자인 ‘티베로 RDBMS’가 보험개발원에 공급되며 금융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베로(대표 문진일, www.tibero.com)는 최근 (사)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 www.kidi.or.kr)이 추진하는 ’자동차기술연구소 계정계 시스템(AOS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 RDBMS’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기술연구소 계정계 시스템(AOS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사용자 및 보험수리건수 등 매년 데이터 처리 건수가 평균 15% 증가함에 따라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의 AOS 시스템을 웹/모바일 환경과 CS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다.
티베로는 국산 AOS 시스템 최고 선도업체인 ㈜인트라밴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 보험사 및 정비업계 등의 다양한 업무와 새로운 서비스 요구사항에 맞는 사무환경 개선 및 스마트한 IT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티베로는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AOS 시스템 운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자사의 대용량 엔터프라이즈급 DBMS 제품인 ‘티베로 RDBMS’를 공급하여 OLTP 업무의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를 제공하고 국내 최초의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통한 365일 무중단 서비스와 DR 환경 구축 및 즉각적인 기술지원 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문진일 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번 보험개발원 사업 수주를 계기로 은행과 보험 및 증권 등 금융권 내에서 티베로 RDBMS의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티베로 RDBMS가 고비용의 외산 제품을 대체 가능한 최적의 제품임을 널리 알림으로써 금융고객에 대한 올해 내에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티베로 RDBMS’는 그 동안 국내외 440여 개에 달하는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꾸준히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산 제품 대비 60% 정도 수준에 불과한 혁신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장점으로 티베로는 지금까지 대한생명 정보계 DBMS 전환 사업을 비롯해 약 80여 개 금융 고객사에 티베로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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