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OLED 조명 기술’과‘디자인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OLED조명 산업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으로 ‘제3회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OLED 조명은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얇고 가벼우며 투명하거나 구부림이 가능 차세대 조명산업을 이끌어 갈 녹색성장의 동력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OLED 조명은 초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로 2015년 6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어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전통조명(백열등, 형광등 등)의 선진국 및 선진사들이 앞다투어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
반면 국내 OLED 조명산업은 OLED 디스플레이 생산 세계 1위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단계에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과 더불어 디자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본격적인 OLED조명 산업의 선도국 대열에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익 ETRI OLED조명연구팀장은 “지난 두 번의 ‘OLED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관련 산업체 및 소비자인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한 바 있고 국제 OLED조명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ETRI(*2011.03.31 ETRI, ‘OLED조명 국제표준 이끈다’ 보고) 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 및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지식경제부의 지원하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필룩스, 대주전자재료, HINT, 한국광전자학회의 후원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고 접수기간은 2011. 7. 1(금)부터 2010. 7. 29(금)까지 이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이에 대한 온라인접수는 www.oleddesign.com이며 문의전화는 042-860-1412로 하면 된다.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OLED 조명 관련 과제의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장선호 전기전자평가팀장은 “녹색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OLED 조명이 디자인과 연계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에 시행된 ‘제2회 OLED 디자인 공모전’ 행사에서는 조명디자인 전문가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OLED 면광원의 특성을 이용한 우수한 디자인이 다수 발굴된 바 있다.
대상을 수상한 ‘Plug & Combination’은 시제품으로 제작되어 KES2010(2010.10.13~15. 일산 Kintex)와 홍콩국제조명전시회(2010.10.27~30, 홍콩), EURO SHOP 2011 (2011.02.27~03.03, 독일 뒤셀도르프), KBS TV(메이드인그린메이드인코리아 방영)에서 선보여 조명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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