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EMC 아이실론(Isilon)과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이하 히타치 GST)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4일 동안 진행된 ‘EMC 월드 2011’ 행사에서 세계 최대의 단일 파일 시스템인 ‘IQ 108NL’을 새롭게 소개했다.
이번 소개된 ‘IQ 108NL’은 히타치 GST의 3테라바이트(이하 TB) 기업용 드라이브인 ‘울트라스타(Ultrastar) 7K3000’ 제품을 적용, 15페타바이트(이하 PB) 이상의 확장력을 자랑하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스케일아웃 NAS 시스템이다.
히타치 GST의 브랜던 콜린스(Brendan Collins)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고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데이터 증가 속도에 발맞춰 효율적으로 스토리지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용량 확장력을 제공하는 것 또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히타치 GST의 3TB 울트라스타(UltraStar) 7K3000 드라이브를 적용한 최초의 기업용 스토리지 업체 중 하나인 EMC 아이실론은 스케일아웃 NAS에 대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히타치 GST 최신형 드라이브의 앞선 효율성과 아이실론의 OneFS 운영체제가 결합돼 용량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이 대용량 데이터를 더욱 수월하게 처리하는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히타치 GST가 지난 1월 선보인 3TB 울트라스타(Ultrastar) 7K3000은 세계 최초로 7,200RPM을 지원하는 기업용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s) 200만 시간을 달성한 제품이다.
히타치 GST의 탁월한 비용효율성 및 용량 최적화 기술을 실현한 이 제품은 5년간 책임 보증을 지원하며, 히타치 GST의 기계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다섯 장의 플래터로 구성된 제5세대 제품으로, 엄격한 설계와 테스트를 거쳐 세계적인 서버 및 스토리지 제조업체와 세계 유수의 인터넷 기업들로부터 품질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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