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ETRI가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보편적 서비스로서의 IT를 대국민 생활화 차원에서 다양하게 홍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학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초청해 첨단 IT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파 교육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에 한층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ETRI)은 미래 과학기술 인력양성의 최일선에 근무 중인 과학교사들에게 첨단 IT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IT기술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학교 일선에서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우수성과 과학기술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중 총 2차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2월 3일에는 대전광역시 과학기술교사 25명, 12월 16일에는 충청남도 과학교사 28명 등 총 53명을 초청해 ETRI 정보통신전시관 견학 및 체험 행사, 과학교사가 바라는 출연연 기대역할 등의 주제를 가지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1일 과학교사 파견 △연구단지내 기관 연계투어 프로그램 마련 △상시 발명 아이디어 수렴 창구 개설 등 학생들이 언제나 과학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설이 필요하다는 참여 과학교사들의 제안이 있기도 했다.
이에 김장순 홍성고등학교 교사는 “ETRI의 첨단 기술을 비롯해 연구단지내에 소재하고 있는 각 연구기관과 연계된 과학기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우수성을 알려 미래 과학도로서의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흥남 ETRI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과학문화 대중화 및 생활화를 위하여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에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 대상 전달 교육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 및 관심을 고취하고 향후 학생들의 이공계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ETRI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홍보를 실현함으로써 과학문화 확산에 계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TRI 과학교사 초청행사는 앞으로도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등 전국 지역으로 확대하여 해당 지역의 과학기술교사를 대상으로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ETRI는 현재 ‘과학기술교사 초청행사’를 비롯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주말전시관 운영’, 벽지·도서학생 초청행사, 직원자녀 학급 초청 행사, 미래 IT분야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일깨어 주는 ‘ETRI 발명캠프’,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IT입문을 위한 IT 대중서 ‘ETRI Easy IT 시리즈’ 발간 등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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