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정완]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1월에 도입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제’에 대한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에 따라 인증제도의 운영, 준비 절차 등을 안내하는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에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개최한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인증제’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이 전사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하였는지 점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정보통신망법 등) 요구사항을 포함해 총 3개 분야 119개 통제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증 취득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의 사례도 함께 소개하여 사업자의 인증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방통위 관계자는 “기업은 인증심사를 통해 자사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할 경우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어,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통신사, 포탈, 쇼핑몰 등 많은 사업자가 차기년도에 인증 심사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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