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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김정완] 카드사나 금융, 공공기관 등에서 보내오는 보안 메일을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오페라에서도 이제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유비쿼터스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은 메일보안솔루션인 제큐어익스프레스(XecureExpress)를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등의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18일 밝힌 것.
제큐어익스프레스는 기존의 메일에 PKI(공개키) 기반의 암호화와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해 기밀성, 무결성, 인증, 부인방지의 보안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인터넷 상에서 안전한 메일의 송수신이 가능하게 하는 보안메일솔루션이다.
대용량 마케팅 메일을 이용하여 각종 금융 정보나 개인 정보를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데이터 보호를 목적으로 보안메일솔루션은 이메일 마케팅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필수 솔루션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메일보안솔루션은 익스플로러 사용자만이 보안 메일을 확인할 수 있어 타 브라우저 사용자들은 많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익스플로러 뿐만 아니라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오페라에서도 보안 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큐어익스프레스의 멀티 브라우저 지원 버전을 개발했다.
이에 박언탁 소프트포럼 SW 연구개발실장은 “최근 다양한 웹 브라우저 사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사에서 웹표준을 준수하기 위한 요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미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웹 서비스를 통해서는 웹표준을 지키려는 노력과 결실을 보여 주고 있어 메일보안솔루션도 웹표준 준수를 위한 제품이 개발된다면 시장성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큐어익스프레스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 사업’에 발맞춰 전자 서명키 길이를 현재 1024비트에서 2048비트로 상향하여 개발하기도 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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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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