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오병민] 시트릭스시스템스(CEO 마크 템플턴)는 미국 휴대폰 제조 1위 기업인 삼성전자 미국법인(Samsung Telecommunications America; Samsung Mobile)과 함께 전세계 기업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일할 수 있는 ‘모바일 워크’ 환경을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가상화 기술을 통해 기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데스크탑 및 문서 등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액세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인 시트릭스 리시버(Citrix Receiver)는 이제 ‘삼성 갤럭시 S(Samsung Galaxy S)’와 모바일 태블릿인 ‘삼성 갤럭시 탭(Samsung Galaxy Tab)’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기업 사용자들은 간편한 터치 한번으로 갤럭시 플랫폼에서 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도구들을 실시간, 고화질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갤럭시 디바이스에 시트릭스 리시버 앱을 설치하면, 기업 데스크탑이나 웹, 각종 기업용 응용프로그램들을 갤럭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들은 사무실에서는 PC와 노트북으로, 이동 시에는 스마트폰과 타블렛으로 언제 어디서나 윈도우, 웹, 앱들을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트릭스의 고화질 HDX™ 기술로 인한 기존 기업 랩탑 수준의 사용자 경험과 성능을 갤럭시S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모든 앱과 문서들은 디바이스가 아니라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므로, 보안 수준도 강화된다.
시트릭스 믹 홀리슨(Mick Hollison) 데스크탑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삼성 모바일과 같은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업하여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접근가능성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갤럭시 제품 라인에 시트릭스 리시버를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사용자들의 유연성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삼성 모바일의 모빌리티 담당 피트 드네기(Pete DeNagy) 매니저는 “삼성 갤럭시 플랫폼은 고객들이 외부에서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시트릭스 리시버 추가로, 기업 고객들이 원격에서도 윈도우 앱부터 3D 그래픽과 같은 무거운 앱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 라인을 위한 시트릭스 리시버는 시트릭스 홈페이지 (www.citrix.com)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직접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갤럭시 탭 지원은 올해 말 정도 가능할 계획이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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