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오병민]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화웨이가 안드로이드2.2(프로요) 기반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디오스(IDEO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IDEOS’라는 이름은 창조성과 영감을 나타낸다. ‘ID’는 설계중심(Industrial Design-centric) 하드웨어 플랫폼을 뜻하며 ‘OS’는 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써의 운영 시스템(Operating System)을 뜻하고, ‘E’는 모바일 인터넷으로의 진화(Evolution)를 상징한다.
아이디오스는 기존 고가의 스마트폰에서만 볼수 있었던 파워풀한 성능과 함께 고품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 기존 엔트리급 스마트폰의 개념을 넘어선 보다 진화된 스마트폰이다.
아이디오스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7.2Mb/s이상의 다운링크 속도에 WCDMA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와이파이 라우터로도 사용할 수 있어 최대 8개 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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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스펙 디바이스 밴드 - UMTS 900/AWS/2100MHz OS - 안드로이드 2.2(프로요) 크기 - 104mm×54.8mm×13.5mm 디스플레이 - 2.8 인치 QVGA (320x240) 262K 컬러 터치방식 - TFT접촉식 정전용량방식( Capacitive Touch ) 배터리 - 1200mAh 내장 메모리 - 256MB RAM+512MB NAND SD 카드 - 최대16GB 지원 기타 - 자동 회전 (중력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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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2.2가 탑재된 아이디오스는 구동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음성 다이얼링, 음성 네비게이션 지원, SD카드의 어플리케이션 구동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의 7만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통신,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및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화웨이 디바이스의 케빈 타오 CEO는 “스마트폰의 인기는 구글의 모바일 인터넷 전략에 연계된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황금시대’로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주요한 도구중 하나” 라면서 “아이디오스는 저렴한 가격대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모바일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 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디오스는 옐로우, 블로, 퍼플 등 세 가지 종류의 색깔로 출시되며, 100달러에서 200달러의 가격으로 유럽, 아태, 미주 지역 등지에서 우선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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