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과 중앙대학교(총장 박범훈)는 5월 3일 중앙대학교 본관에서 실무중심 DB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전문화된 DB인력 배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중앙대학교는 실무중심 DB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범훈 중앙대 총장, 한응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 ＠중앙대.
이번 MOU는 기존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체결되던 산학협력이 이번에는 대학측면에서, 제1캠퍼스(서울) 컴퓨터공학과와 경영학부, 제2캠퍼스(안성) 정보시스템학과와 상경학부 등 DB인력양성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협약식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실무중심의 실습을 위해 대학에 기증된 SW만 무려 15억원 상당이다. 엔코아컨설팅(대표 이화식)에서 데이터모델링 툴(DA#) 300copy, 티맥스데이타(대표 장인수)에서 DB관리시스템(Tibero-RDBMS) 180user를 각각 기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DB진흥원이 DB 관련 우수인재 부족 현상과 대학 졸업생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DB전문가, Made 人 캠퍼스!’라는 기치를 내걸고 대학에 실무중심의 커리큘럼과 교재, 국산 DB솔루션, 맞춤교육 등을 지원하는 대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한응수 한국DB진흥원 원장은 “DB는 지식정보사회의 핵심인프라로 거듭나고 있지만, DB산업 현장에는 필요한 전문인력이 매우 모자란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범훈 중앙대학교 총장은 “현장중심의 실습환경 조성으로 취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한국DB진흥원이 힘을 모아 전문화된 DB인력을 배출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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