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보안고문,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 진 혁 박사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보안책임자들과 보안관련 기관 및 단체, 학계의 보안전문가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기업보안협의회(KCSMC : Korea Corporate Security Manager's Council)가 14일 정기총회를 열어 최진혁 부회장을 2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초대 회장인 BAT코리아 박찬석 이사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진혁 (주)용진 보안고문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한국기업보안협의회가 보안전문가들 간의 친목도모와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지금껏 헌신해 오신 초대 회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의회의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향후 협의회가 보안 측면에 있어 국내 기업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적극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업보안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진혁 박사는 공직생활을 거쳐 한국IBM의 시큐리티 프로그램 매니저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보안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찰대학교, 용인대학교, 한국체대, 한양대학교 등에서 활발한 강의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강연에서는 한국기업보안협의회 초대회장인 박찬석 이사가 ‘기업 위기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최근 대규모 리콜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도요타자동차와 자사의 사례를 예로 들며 기업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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