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ERP 및 기업용 세무회계 시스템, IFRS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개발 및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사업진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5일 체결했다.
이날 MOU 조인식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우 사장, 기업고객사업본부 최기영 전무,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이사, 개발 본부장 이강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더존비즈온은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기반의 BI 및 자사 IFRS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기업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신규사업 진출 측면에서 ERP 및 IFRS와 연계하여 퇴직연금, MRO, 기업여신 정보 등의 서비스를 포함하여, 국내 최초로 비상장주식 가치평가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윈도우 애저 (Windows Azure)위에서 제공하게 된다.
윈도우 애저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33개 업체가 선정되었고, 한국에서는 더존비즈온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서비스 개발 준비 중에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업고객사업본부 최기영 전무는 “더존과의 협력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BI 사업 진출 및 역량확보 지원을 통해 더존의 대기업시장 진출을 돕고, 윈도우 애저 기반의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의 김용우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는 그동안 ERP 시스템과 IFRS 솔루션을 중심으로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왔다”며 “윈도우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협력은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비용이나 효율성 측면과 신규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공동협력을 추진하는 BI 사업 분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ERP 및 IFRS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IFRS분야 협력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IFRS 연결공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IBK기업은행을 비롯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IFRS와 BI를 접목하여 중소기업, 중견그룹 시장뿐 아니라 대기업시장의 진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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