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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개인정보보호법 새로운 기회...조속한 통과에 힘 보탤 것
  |  입력 : 2010-03-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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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신임 회장, 부회장 간담회


이득춘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은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통과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 시장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조속한 통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의 통과는 그동안 보안투자에 인색했던 기업들이 주머니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면, 개인정보보호법이 오히려 보안시장에 활성화보다 변호사나 로펌에만 이익을 줬던 사례가 있다. 이에 대해 이득춘 회장은 “일본처럼 갑작스럽게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보안업계나 기업 및 사용자들이 대형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인한 경험이 축적돼 있어 보안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볼 수 있고, 보안 기업들도 단지 보안기업 납품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끝까지 책임져야한다는 의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제 보안 산업이 성장기는 끝났고 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와 각 부처들이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사회적 분위기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


이 회장은 “예전에는 각 부처에 무조건 도와달라고 말하고 있던 게 보안업계였지만, 전 회장님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각 부처들이 나서서 업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가령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에서 보안 업계이야기를 직접 챙기겠다고 한 바 있고, 코트라(KOTRA)나 지식경제부에서는 수출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처음 나선 신임 이기영 상근부회장은, 유지보수율이나 분리발주 등과 같은 현안 문제에서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부처 쪽에 건의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대형 IT업체나 SI업체에서 두루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분명히 협회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현안 문제에 있어서 부처에 체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건의를 하기 위해 여러 회원사들을 방문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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