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통신, '홈네트워크 시장에 집중' 선언

창사 8주년 맞아 홈네트워크 사업중심...핵심역량 강화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

홈네트워크 통합솔루션 전문 기업 현대통신(대표 이내흔 www.hyundaitel.com)은 브랜드 'imazu(이마주)'를 홈네트워크 통합브랜드로 육성해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창사 8주년을 맞이하는 현대통신은 세계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홈네트워크 산업에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의 기존 홈오토메이션 브랜드 INOVA(이노바) 등 모든 브랜드를 홈네트워크 브랜드 imazu(이마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브랜드 통합과 더불어 imazu(이마주)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홈네트워크 산업의 대표주자로 업계와 소비자의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imazu는 Imagine Zenithal Union(최고의 결합을 상상하다)의 합성어로, 홈네트워크의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현대통신의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지칭한다.

Imazu 브랜드 강화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혁신적인 R&D와 품질강화 시스템을 구축,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개편으로 현대통신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통신은 최근 시큐리티 사업의 한 분야인 CCTV 시스템 구축·유통을 시작해 기존의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 구축 개발에 집중하던 SI 사업의 영역을 확장했다. 시큐리티 사업 진출 외에도 솔루션팀을 보강해, U-city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동·유럽 지역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추진하며, 지난해에 진출한 일본시장에서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통신의 이내흔 회장은 "지난 8년동안 국내 홈네트워크의 대표기업으로 발전해온 데에는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치하하며, "세계적인 홈네트워크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통합브랜드 육성 및 신규사업과 해외시장확보에 모두의 열정을 모을 때"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또한 현대통신은 창사 8주년을 맞아 영등포구 신길동에 7층 규모의 사옥 착공에 들어갔다. 현대통신의 신사옥은 오는 2007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전자의 홈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사업부로 시작된 현대통신은 1998年 4月, 독자적인 기술력과 확고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새롭게 설립되었다. 현대통신은 국내 최초 무인전자 경비 시스템 개발과 디지털 도어락(Digital Door Lock)을 시장에 도입하는 등 고객의 요구와 발전하는 시장환경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통해, 홈네트워크 시스템 분야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최첨단 미래형 주거문화를 지향하는 현대통신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며, 홈네트워크 사업을 미래의 주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전, 모바일, 보일러, 보안 전문 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모든 유·무선 통신기기 및 생활기기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현대통신의 홈네트워크 제품은 뛰어난 기술과 함께, 독특하고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길민권 기자(boannews@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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