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브레인즈스퀘어(대표 강선근)는 저장된 자료의 복사나 인쇄, 캡쳐를 방지하는 시큐드라이브 보안USB 제품을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Foreseeson Technology Inc.(대표 SU Moon, www.foreseeson.com)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북미지역에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출은 캐나다 현지 업체인 Foreseeson Technology의 경험과 브레인즈스퀘어의 보안 기술의 최적화를 통해 기술 검증이 매우 엄격한 항공업계에 이루어져 향후 관련 업계는 물론 타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시큐드라이브 보안USB는 AES 256비트 암호화 칩을 내장하고 있으며 보안USB내에 저장된 데이터를 PC 로컬디스크로 저장하는 것을 차단하고 보안USB내에서만 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프린터 출력 차단, 워터마킹, 화면캡쳐를 방지할 수 있으며, USB 사용횟수 및 기간을 지정할 수 있다. 사용자의 파일 작업 로그를 기록할 수 있는 블랙박스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최신 OS인 Windows 7 64비트를 지원하며 MS Office, HWP와 업무용 프로그램과 AutoCAD 같은 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외 수출 BMT과정에서 이스라엘 경쟁 제품은 CD롬 복사방지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 읽기만 가능할 뿐 편집 및 수정이 불가능한 약점이 드러난 반면 시큐드라이브 보안USB제품은 보안USB에 저장된 자료는 USB내에서만 편집 및 저장이 가능하게 하여 CD롬 대비 USB드라이브의 가장 큰 장점인 읽고-쓰기 기능을 제대로 살렸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브레인즈스퀘어 사업개발실 박정환 이사는 "복사 방지 보안USB는 컨텐츠 복사방지, 전자책 복사방지 등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해외는 단순 데이터 암호화 보안USB보다는 DRM 기능을 내장한 복사방지 보안USB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 및 북미시장에서 100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복사방지 보안USB 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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