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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사이버전쟁...제3국가 소행일 수 있다”
  |  입력 : 2010-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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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란 전문가, “두 국가 이간질 하기 위한 행위일 것” 주장


지난 1월 12일 바이두 해킹관련 소식은 중국민중의 분노를 일으켰고 뉴스가 보도된 후 이란에 대한 중국 해커(홍커)들의 보복 공격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란과 중국간의 관계를 이간질하기 위한 서방국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관련 보안전문업체 씨엔시큐리티(류승우 대표 www.cnsec.co.kr)에 따르면 “12일 당시 중국 사이트 곳곳에는 이란 사이트 공격하자는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으며 이란 인터넷사이트 리스트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이란 해커들의 소행이 아닐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 씨엔시큐리티 관계자도 “이번 공격에 대해 중국 내부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는 QQ그룹에서 미국의 소행인지 이란 해커들의 소행인지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이란 네트웨크 군대의 소행인가?

지난 12일 오전 검색사이트 바이두가 비정상적으로 다운되어 버렸으며 페이지가 페르시아어로 수정되었다. 내용은 “이란 네트워크 군대는 해외 및 이스라엘 사이트에서 이란 내정에 대한 간섭 및 부정확한 정보를 전파하는 것을 반대한다”였다.


‘이란 네트웨크 군대’라는 해커조직은 예전부터 신비한 조직이었다고 한다. 2009년 12월 18일 트위터(Twitter)도 동일한 조직에 의하여 해킹 당했고 똑같이 정상적 로그인을 진행할 수 없었다. Twitter사이트에서 발표한 내용는 “헤즈볼라 승리” 및 “伊玛姆侯赛因”이다.(선지자 마호메트의 손자를 뜻함)


또한 CNN 중동 고위 사무편집자의 말에 의하면 이란 내에 이란 네트워크 군대라는 조직이 있으며 해당 조직은 Twitter 공격 전에는 아무도 모르는 조직이었다고 한다.


CNN의 분석에 의하면 아랍어 문자를 사용하며 사이트 공격 후 남겨진 글로부터 보면 헤즈볼라에 속한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시아교파 무장조직이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오랫동안 교전하였으며 미국 등 국가에서는 테러조직 리스트에 추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이간질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국제 군사 문제 전문가 宋晓军(송효군)은 “이란에 대한 모함이다”라며, 이란 국기와 해커들이 남긴 글로 보았을 때 절대 이란 네트워크 군대의 소행은 아니라고 말하였다.


중국과 이란의 관계에 대하여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서방 국가의 소행이며 목적은 중국과 이란의 외교 관계를 파괴하는데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에 있는 중국 대사 华黎明(화려명)도 이번 사건에 의문을 표시하였으며 송효군 말처럼 이간질일  가능성이 있음을 배제하지 않았다.


-관련자료: www.cnsec.co.kr/board/bbs/board.php?bo_table=news&wr_id=220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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