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국내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협업 증진과 에코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SAP COIL(Co-Innovation Lab)’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6월 설립된 SAP COIL은 SAP의 글로벌 전문 인력과 최고 수준의 기술 및 플랫폼 환경을 제공해 파트너 및 고객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기업 서비스지향아키텍처(Service Oriented Architecture)에 적합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쟁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다.
전 세계 25개 SAP COIL 파트너 회원들이 현재 SAP와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는 IT 컨설팅 기업 BSG파트너스(대표 설준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SAP 코리아는 국내 파트너들의 SAP COIL 회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AP COIL은 연 단위 회원제로서 가입 신청서와 공동 프로젝트 과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회원 가입 및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SAP COIL 회원인 BSG파트너스는 엔터프라이즈 SOA 리더십 센터를 개설해 SAP SOA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PdES(Partner-delivered Enterprise Services) 및 컴포짓 애플리케이션(Composite Application)을 개발해 왔다. 올해는 모바일 솔루션 개발을 SAP COIL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SAP COIL은 BSG파트너스의 SOA 및 모바일 기술 교육 및 개발 지원을 제공하고 제품수명주기(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의 분야에서 기술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에 확장 ERP 및 SAP 넷위버(NetWeaver)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조영득 BSG파트너스 이사는 “컴포짓 애플리케이션으로 대변되는 SAP SOA 시장은 2010년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SAP COIL 및 SAP 코리아와 함께 컴포짓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PLM,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등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SAP COIL은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혁신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공유 및 적용 가속화, 글로벌 프로젝트 인프라 공유, 공동 마케팅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SAP와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는 BSG파트너스 외에도 많은 국내 고객 및 파트너들이 SAP COIL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얻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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