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플리케이션 운영 효율성 향상 
BT는 10월 29일 고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관리와 보안 문제를 해결해주는 동시에 기업 가설 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이브리드(Hybrid) VPN을 출시했다고발표했다.
전 세계 130개국에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VPN은 대기업의 운영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VPN을 통해 이전까지는 보안 VPN을 제공하기에 너무 멀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에 있는 직원들에게까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VPN은 공공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세계 전역에 신속하게 배치될 수 있고 현장의 주 액세스 서비스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한 경제적인 백업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 VPN을 액세스 복구 서비스로 활용하는 기업에서는 서비스 가용성이 개선되고 애플리케이션 중단으로 인한 손실이 줄어들어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자체의 VPN 액세스를 관리하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VPN으로 전환할 경우 각 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들과 체결해야 하는 계약의 숫자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나라마다 사고 처리 및 보고 관행들을 포함해 각기 다른 서비스 레벨로 유지해야 하는 계약을 줄임으로써 복잡한 보안 메커니즘 및 네트워크 접속성 처리를 단순화할 수 있게 된다.
BTGS 글로벌 포트폴리오(Global Portfolio)의 닐 서튼(Neil Sutton)부사장은 “하이브리드 VPN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21세기 글로벌 IP네트워크상에 출시 될 최신 제품으로, BT 지능망(Intelligent Networks) 서비스 군에 포함된다”며 “이 제품의 가장 좋은 특징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를 신속하게 배치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커넥티비티를 단순화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이브리드 VPN은 고객들이 ‘스스로 해야 하는(do-it-yourself)’ 솔루션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소규모 및 먼 곳의 사무실까지 확대 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VPN은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인 액세스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의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BT 전략의 핵심 요소이다. 하이브리드 VPN을 통해 기업은 인터넷 액세스 및 CPE(Customer Premises Equipment:고객댁내장비)에 대한 기존 투자를 최대화 할 수 있다. 본 제품은 곧 BT iVPN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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