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은 이니텍과 웹방화벽 ‘WEB INSIGHT SG’와 관련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니터랩은 개발사로써 연구개발, 품질보증과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니텍은 총판사로서 영업과 기술지원 등 마케팅 전반을 맡기로 했다.
올해 4월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웹방화벽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재탈환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서비스조직을 신설해 Delivery 역량을 강화해온 모니터랩은 이번의 총판사 선정작업을 통해 협력사 중심의 영업조직까지 체계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마케팅 역량의 강화도 마무리지었다.
이에 이광후 모니터랩 사장은 “하반기부터 공공시장의 매출이 가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니텍과의 총판계약으로 영업부문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 개발사와 총판사의 이상적인 협력관계를 토대로 영업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급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찬홍 이니텍 보안사업본부장 겸 상무는 “지금까지 이니텍은 10년 이상을 정보보안시장의 리더로써, PKI 및 통합인증 보안분야에 집중하였고, 금융, 기업, 공공 분야에서 약 400여 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였다. 이제 이니텍은 기존 보안 사업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좀더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안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미 시장에서 검증을 받고 경쟁력이 있는 모니터랩의 웹 방화벽을 판매하고자 한다. 이는 이니텍이 더 이상 PKI 전문업체가 아닌, 통합보안 회사로써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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