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사장 이휘성 www.ibm.com/kr)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혁신 아젠다 ‘스마터 플래닛(Smarter Planet)’ 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www.smarterplanet.co.kr)’를 오픈했다.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는 사회 전반의 다양한 주제 가운데 국내 상황에서 특히 중요한 에너지, 교통, 식품, 물, 도시, 헬스케어 등 10가지 분야를 우선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전지구적인 사회 이슈를 흥미로운 글과 만화, 다양한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한다.
한국 IBM은 개방과 참여를 본 블로그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 IBM은 블로그상의 모든 컨텐츠에 대해 자유로운 공유를 허용하는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적용한다. 이용자들은 원 저작자를 밝히고 저작물을 변형하지 않으면 비영리 목적에 한해 저작물을 마음껏 퍼갈 수 있다. 또 일반적인 기업 블로그들과 달리 별다른 승인절차 없이도 자유로운 댓글 달기를 허용했다.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는 트위터(Twitter)를 비롯한 온라인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간단한 멘트와 함께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의 URL을 보낼 수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웹툴(web tool)을 새로운 비즈니스 채널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에 앞서 중국 IBM이 오픈한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가 오픈 직후 2만6천명의 네티즌이 방문해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긴 전례가 있어 한국의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 오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네티즌과 블로그 문화의 수준을 고려할 때 한국 IBM 블로그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큰 잠재력을 지닌다는 것이 본사의 설명이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블로그 이용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나를 비롯한 모든 IBM 임직원들 역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똑똑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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