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한국지사대표 이창규 www.kaspersky.co.kr)은 자사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SDK 엔진을 세계적인 네트워킹 전문 업체인 주니퍼네트웍스(www.juniper.net)에 공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공급은 지난 2004년 이후부터 이어온 파트너쉽의 확대와 함께 이루어졌다.
주니퍼네트웍스의 SRX 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 및 J 시리즈 서비스 라우터에 적용된 카스퍼스키랩의 첨단 안티 바이러스 기술은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웜 및 루트킷과 같은 모든 형태의 악성 프로그램에 대해 최상의 보호 레벨을 제공한다.
주니퍼 UTM의 필수 구성요소로 공급된 카스퍼스키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은 전체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Full AV’와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하는 ‘ExpressAV’ 두 가지 버전이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이에 산자이 칼라(Sanjay Kalra) 주니퍼네트웍스 브랜치솔루션사업부 이사는 “이번 Juniper SRX 시리즈 등에 카스퍼스키랩의 최신 안티 바이러스 기술이 통합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빠른 응답 속도를 가진 주니퍼의 새로운 ExpressAV 솔루션으로 인해 고객들은 보다 양질의 통합 위협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카스퍼스키랩 한국지사 측은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인해 기업 고객들은 보다 높은 보호 레벨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주니퍼네트웍스의 선택은 바로 이와 같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당사의 솔루션을 선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여 당사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든 파트너와 고객들의 보안 수준을 높일 것이며 국내 UTM 솔루션 업체에 대한 영업도 더욱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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