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로벌시스템, 대용량 DB암호화 시장 접수 시작

다수의 미션크리티컬한 대형 DB암호화 구축을 잇달아 성공

이글로벌시스템(대표 강희창)은 자사의 ‘큐브원(CubeOne)’으로 최근 대형 DBMS에 대한 암호화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글로벌시스템 측에 따르면, 이글로벌시스템이 지난해 말부터 구축에 들어가 최근 1~2개월 전에 완료해 운영중이거나 곧 운영에 들어가는 사이트가 5개에 이른다.

사이트들 중에는 몇 년째 암호화를 시도하다 이번에 ‘큐브원’으로 구축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 KT&G를 비롯해, 국내 최대의 마일리지 서비스 운영사, 영화관 체인 등이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모든 DB를 암호화해 이미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그 외에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관과 홈쇼핑사 등이 4월 중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사이트의 서버 대수는 60여대에 이른다는 것이 이글로벌시스템 측의 설명이다.

이에 이글로벌시스템 관계자는 “이 같은 운영성공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통신사들과 은행들을 비롯한 대형 DBMS를 운영하고 하고 있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월 28일자로 암호화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 시행되고 있는 정보통신망법의 시행령의 준수가 필요해 지면서 대용량 DB의 암호화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부터 중형급 DB암호화를 잇달아 운영성공 시킨바 있고,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계기로 대용량 DB암호화 시장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절대 강자임을 증명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최근 발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두 가지 기능 즉, 기존의 Plug-In 모듈과 API모듈을 통합지원해 부하분산효과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Hybrid) 구조와 안정화 기간 중에 즉시 원상복구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듀얼 싱크 모드(Dual Sync Mode) 등은 대용량 DB를 지원하기 더욱 용이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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