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 3일간 서울 COEX에서 성대한 개막
세계 20개국 180개 업체 350부스 참가...3만명 참관 예정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인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EXPO Solar) 2009가 국회에너지·식량자원포럼과 서울특별시,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독일, 미국, 일본, 스페인 등 20여 개국에서 BP Solar, Canadian Solar, Schuco International KG, OTB Group, Centrotherm, Vector Japan, Misdoyo, KACO Asia Pacific 등 해외 유수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하며, 한국의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알티솔라, TES, 한미반도체, 파루, 지앤알, 디쏠라테크 등 총180여 개의 기업이 35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EXPO Solar 2009는 세계 각국에서 3만여 명 이상의 태양광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는 지금 에너지 전환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지난 수세기 동안 인류의 번영을 뒷받침해 주었던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매장량 고갈, 기후변화 유발 등의 문제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에 전 세계가 사활을 건 경쟁을 하고 있다. 환경과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능력에 따라 한 나라의 국력과 위상이 갈리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본다. 2000년대에 들어와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태양광 에너지가 최선두를 달리고 있다. 2000년부터 2007년 사이에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량은 연간 20~30%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태양광의 경우 연간 6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스페인, 일본, 중국,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태양광발전의 산업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태양광발전이 첨단산업으로 산업파급 효과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 태양광만을 주제로 개최되는 EXPO Solar 2009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문전시회로서 태양광 산업의 동향과 방향을 선도하고,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PO Solar 2009(www.exposolar.org)는 최근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국가적 아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발전 가능성을 상징하는 국제전시회로서 국가 브랜드를 녹색화하는 데에도 많은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유관기업과 기관, 사용자간의 실질적인 커뮤니티의 장이 될 EXPO Solar 2009 기간에 동시 개최되는 EXPO Solar 세미나에 3일간 주제별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지는데, 25일 PV Technology Day에는 LG전자기술연구원과 삼성전자에서 각각 ‘차세대 태양전지의 기술개발 과제와 향후 시장성’,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박막 실리콘 태양전지 동향 및 개발현황’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특히 세계적인 태양광 제조장비 기업인 네델란드 OTB 그룹에서 ‘Taking solar cell Manufacturing to the next level?'이란 주제로 본사 기술마케팅 총괄책임자가 직접 강연한다.
26일은 Business Day로서 유위코리아 마틴 헤켄베르거 대표이사가 ‘독일의 PV 시장전망 및 업계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인도의 XL Telecom and Energy Limited에서 ‘인도의 PV 시장규모와 정부지원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27일은 PV Plant Day로서 독일의 슈코 인터내셔널 KG의 크리스토퍼 이반 BIPV 사업총괄책임자가 ‘최근 BIPV 시스템의 기술개발 방향과 제품출시 유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그 외에도 태양광 밸류체인별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태양광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쳐 전 세계 태양광산업의 트렌드 및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
<EXPO Solar 2009 문의>
-EXPO Solar 전시사무국
-전화: 02-719-6931
-홈페이지: http://www.exposolar.org/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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