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경제의 키워드로 ‘불황’과 ‘경제살리기’가 꼽히며 오는 2월 사상 최악의 고용 한파가 예고되는 가운데, 글로벌 IT 기업에서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레드햇 (대표 김근 www.kr.redhat.com)은 최근 비용 절감을 화두로 기업들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이 급증함에 따라 세계적인 오픈 소스 기업의 일원으로서 오픈 소스의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십여명 미만으로 채용 후 레드햇의 중국 베이징 사무실에서 레드햇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고객 지원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지원자격은 학사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2년 이상의 해당 분야 전공자 혹은 리눅스 분야 경력자, 레드햇의 공인 자격증인 RHCE(Red Hat Certified Engineer) 및 RHCA(Red Hat Certified Architect) 보유자는 우대 채용할 방침이며, 채용 기간은 적임자 채용시까지 이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케팅부서(3490-5201)로 문의 할수 있으며, 지원자는 yopark@redhat.com으로 지원하면 된다.
한국레드햇의 김근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불경기 속에서 신규 채용은 고사하고 감원을 감행하고 있으나 이러한 시기가 오히려 고급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며 “특히 오픈소스 기업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인력 확보가 시장확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픈 소스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레드햇은 오픈소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레드햇 공인 엔지니어 교육 과정인 RHCE 및 RHCA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 및 기관들의 정규 교과과정에 리눅스 과정을 포함시켜 미래 핵심 인력인 학생들의 교육에 기여하고자 하는 ‘레드햇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 중에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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