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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에서 ‘모두를 위한 AI 비전’ 강조
[보안뉴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관세협상이 전격 타결되는 등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중 정상회담이 치러지는 날이기도 하다.
정상회담의 주 내용은 회원국 사이의 상생적인 무역 구조와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이 핵심이 되고 있다. 특히 빠질 수 없는 협력 분야가 AI 즉 인공지능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특별연사로 나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 사이에도 AI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AI라는 주제로 지구촌의 거물급 CEO들이 대거 한국을 찾은 것도 반가운 소식 가운데 하나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을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결과가 기대되기도 한다.
젠슨 황 뿐 아니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최근 삼성과 SK가 엔비디아가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 중인 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전방위 협력하기로 한 만큼 경주에서의 회동이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AI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이번 행사를 APEC이 아니라 ‘AI-PEC’라는 설명까지 나올 정도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과학기술 협력을 AI, 퀀텀, 바이오, 우주 등 핵심 신흥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동맹으로 격상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미 기술번영 MOU(Technology Prosperity Deal, TPD)’를 공식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2025 APEC 주간 중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다. 특히,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 협력은 물론,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및 안전한 AI 혁신을 촉진하는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을 겨냥한 한미간의 협력 강화로 읽힌다.
그렇다면 빅데이터는 AI 협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빅데이터 심층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SomeTrend)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AI 협력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를 도출해 보았다. AI 협력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기대’, ‘강화하다’, ‘위험’, ‘안전성’, ‘신뢰성’, ‘포용’, ‘안전’, ‘기대하다’, ‘보완하다’, ‘바라다’, ‘많은근심’, ‘화제’, ‘현명한선택’, ‘세계적’, ‘주목받다’, ‘다양하다’, ‘격려하다’, ‘주목되다’, ‘부진’, ‘긴장’, ‘역동적’, ‘알려지다’, ‘대표적’, ‘강화되다’, ‘구조강조하다’, ‘기대받다’, ‘냉정하다’, ‘좋은인상’, ‘진화하다’, ‘새로운방식’ 등으로 나타났다(위 그림).
미래는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산업 전반의 고도화(高度化)를 위한 협력은 필요충분 조건이다. AI 협력에 대한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을 보더라도 긍정 75%, 부정 10%로 긍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다.
중국은 AI, 우주, 로봇,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미국 등 기존의 기술 강국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은 이들 분야를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차세대 산업으로 보고 수출 통제와 규제로 맞서는 형국이다. APEC의 슈퍼스타는 바로 AI다.
[글_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저자 소개_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외에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다. 주된 관심은 정치시사와 경제정책인데 특히 대통령 지지율과 국정 리더십, 글로벌 경제 분석 그리고 AI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보안 이슈다. 한국교육개발원·국가경영전략연구원·한길리서치에서 근무하고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을 거친 데이터 분석 전문가다. 현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을 맡아 심층 리서치뿐 아니라 빅데이터·유튜브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보안뉴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관세협상이 전격 타결되는 등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중 정상회담이 치러지는 날이기도 하다.
정상회담의 주 내용은 회원국 사이의 상생적인 무역 구조와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이 핵심이 되고 있다. 특히 빠질 수 없는 협력 분야가 AI 즉 인공지능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자료: 연합]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특별연사로 나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 사이에도 AI 협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AI라는 주제로 지구촌의 거물급 CEO들이 대거 한국을 찾은 것도 반가운 소식 가운데 하나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을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결과가 기대되기도 한다.
젠슨 황 뿐 아니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최근 삼성과 SK가 엔비디아가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 중인 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전방위 협력하기로 한 만큼 경주에서의 회동이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AI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이번 행사를 APEC이 아니라 ‘AI-PEC’라는 설명까지 나올 정도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과학기술 협력을 AI, 퀀텀, 바이오, 우주 등 핵심 신흥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기술 동맹으로 격상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미 기술번영 MOU(Technology Prosperity Deal, TPD)’를 공식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2025 APEC 주간 중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다. 특히,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 협력은 물론,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및 안전한 AI 혁신을 촉진하는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을 겨냥한 한미간의 협력 강화로 읽힌다.
▲AI 협력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 [자료: 인사이트케이]
그렇다면 빅데이터는 AI 협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빅데이터 심층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SomeTrend)로 지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AI 협력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를 도출해 보았다. AI 협력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기대’, ‘강화하다’, ‘위험’, ‘안전성’, ‘신뢰성’, ‘포용’, ‘안전’, ‘기대하다’, ‘보완하다’, ‘바라다’, ‘많은근심’, ‘화제’, ‘현명한선택’, ‘세계적’, ‘주목받다’, ‘다양하다’, ‘격려하다’, ‘주목되다’, ‘부진’, ‘긴장’, ‘역동적’, ‘알려지다’, ‘대표적’, ‘강화되다’, ‘구조강조하다’, ‘기대받다’, ‘냉정하다’, ‘좋은인상’, ‘진화하다’, ‘새로운방식’ 등으로 나타났다(위 그림).
▲배종찬 연구소장 [자료: 인사이트케이]
중국은 AI, 우주, 로봇,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미국 등 기존의 기술 강국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은 이들 분야를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차세대 산업으로 보고 수출 통제와 규제로 맞서는 형국이다. APEC의 슈퍼스타는 바로 AI다.
[글_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저자 소개_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외에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연구 경험을 가지고 있다. 주된 관심은 정치시사와 경제정책인데 특히 대통령 지지율과 국정 리더십, 글로벌 경제 분석 그리고 AI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보안 이슈다. 한국교육개발원·국가경영전략연구원·한길리서치에서 근무하고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을 거친 데이터 분석 전문가다. 현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을 맡아 심층 리서치뿐 아니라 빅데이터·유튜브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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