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009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

이달 22일부터 2월 13일까지 신청서 접수, 2월말 선정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2009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대학교 정보보호 동아리로부터 2월 13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ISA는 기술적 역량과 봉사 정신을 갖춘 우수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전국 대학 내 정보보호 동아리를 대상으로 매년 동아리를 선정하여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KISA가 주최하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해외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KISA는 대학 동아리의 기술력 향상과 해외 최신 동향 체험 기회 등을 통해 정보보호 인력 양성의 발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지난 2008년 동아리 지원 사업의 특징은 동아리 간의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하여, 기술문서 공모 뿐만 아니라 동아리별로 특화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또한 봉사를 통한 나눔의 정신을 배우기 위하여 ‘인터넷 정보보호 온누리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올해 지원 사업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동아리별 수준 높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한 코칭 제도를 활성화하고, 산?학 협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KISA는 밝혔다.

모집 대상 동아리 자격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대학원 포함)의 정보보호 관련 동아리 △동아리 구성원이 최소 10인 이상(공고일 기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자)인 동아리 △지도교수가 정해져 있는 동아리 △연구 활동을 위한 독립된 동아리방을 확보하고 있는 동아리로서, 상기 신청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웹사이트(http://www.kucis.org/)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늘부터 2월 13일까지 E-mail(yrpark@kisa.or.kr) 접수가 가능하다.

대학 내 정보보호 동아리 활동은 이후 정보보호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단계적인 활동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활동 후 정보보호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많아지고 있다.

정보보호 전문가는 정보보호 중요성과 더불어 점차 직업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보호 전문가는 ‘07년 1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결과 ’10년뒤 유망직종‘ 2위에, 커리어 조사 결과, ’5년뒤 유망직종 5위‘에, 미국 CNN머니 조사결과 ‘내 자녀가 가졌으면 하는 7가지 유망직종’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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