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네트워크 보안담당 장숙희(43·전산7급)씨가 2008년도 보안업무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가보안유공자 개인부문 표창(국가정보원장상)을 받았다.
국가정보원장상을 수상한 장숙희씨는 지난 2004년부터 광주시 정보통신망 보안업무를 추진하면서 통신망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내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기반 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보호시스템 도입 등 보안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사 정보통신망 안전성 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발생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한메일의 '개인 이메일 정보노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전국적인 사고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장숙희씨는 "사이버 위협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어 정보통신 보안업무에 어려움은 있지만 철저한 보안관제와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정보이용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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