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포인트, 2009년 IPS 주력 10G와 IPv6를 기반으로

정보보호컨설팅 및 보안관제서비스 전문기업과 협력 강화

티핑포인트는 최근 2009년 IPS(침입방지시스템) 시장 영업전략을 발표했다.

티핑포인트는 지난해 10Gbps급 백본을 보호하는 클러스터링 솔루션인 코어 컨트롤러(Core Controller)와 NAC(Network Access Control) 4.1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소규모 사업장의 트래픽 증가추세에 발맞춰 10개의 기가포트를 지원하는 IPS 210E 모델 등 여러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지난 9월 글로벌 위협정보 포털사이트인 ‘트릿링큐(ThreatLinQ)’를 오픈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위협환경을 평가하고 스스로 IPS의 보안정책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티핑포인트는 가트너 ‘네트워크 IPS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3년 연속 최고 리더로 선정됐으며, 인포네틱스 리서치(Infonetics Research)가 실시한 ‘IPS 실사용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인라인 밴드 방식의 솔루션 및 공격 차단의 정확성, 사용의 편리성 등을 인정받아 전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2007년 국가정보원의 사전 보안적합성 검증을 완료한 바 있는 티핑포인트는 지난 2008년 11월에 IPS E시리즈 전모델이 또 다시 CC(국제공통평가기준)인증을 갱신 받아 최상의 신뢰도를 유지하게 됐다. 또한 미국 SC매거진의 ‘리더스 트러스트 어워드(Readers Trust Award)’에서 베스트 IPS 부문 최종 후보사로 선정됐고 한국의 보안뉴스가 주관한 ‘베스트 정보보호 솔루션 50선’에 오르기도 했다.

티핑포인트는 지난해 팬택과 현대자동차그룹에 10Gbps 코어 컨트롤러(Core Controller)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IPS 시장점유율를 확대해 나갔다. 특히 올해에는 10Gbps IPS 시장이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 전 분야에 걸쳐 IPv6를 지원하는 IPS 신규 수요 및 추가 증설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티핑포인트는 2009년에도 공공, 기업, 금융, 교육, 미디어, 인터넷/게임분야, 통신사업자 등 다양한 시장에서 IPS 저변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Anti-DoS, 웹방화벽 등 인터넷상의 수많은 악성공격과 침해사고중 극히 일부의 공격에만 국한된 방어기능을 제공하는 장비가 시장에 범람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IPS가 제로데이공격부터 웹서버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상의 다양한 공격을 포괄적으로 방어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성 티핑포인트 한국담당 이사는 “2011년까지 통신사업자군의 IPv6 주소체계 전환이 계획되어 있는 점을 적극 반영하여 2009년에도 IPv6, GRE, MPLS 등 각종 캐리어급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10Gbps 제품군을 강화, IPS 원조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특히 정보보호컨설팅 및 보안관제서비스 전문기업과의 파트너쉽을 새롭게 모색하고 각 시장과 지역별로 공급채널을 전문화, 다양화해 보다 많은 고객이 티핑포인트 IPS를 통해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조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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