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사기성 해외송금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을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해외계좌 정보를 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계좌로 송금을 보내려면 시스템에서 ‘주의 메시지’를 띄운다. 이를 확인한 직원이 고객에게 위험성을 안내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경찰청 등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악용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전경. [자료:우리은행]
이 시스템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해외계좌 정보를 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계좌로 송금을 보내려면 시스템에서 ‘주의 메시지’를 띄운다. 이를 확인한 직원이 고객에게 위험성을 안내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경찰청 등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악용한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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