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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속가능성·경쟁력 강화’ 논의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제17회 ESG서울포럼에서 서울을 ESG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SG서울포럼 운영사무국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ESG서울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과 학계, 산업계에서 모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생활 속 ESG 활동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시의회가 지속해서 ESG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ESG 관련 조례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도 “ESG서울포럼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ESG정책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시 계획에 ESG를 반영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은 ESG와 지역 활동을 발표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 ESG 정책을 ‘이(E)로운 환경 서(S)울로 가(G)자’는 표어로 재해석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사회(S) 분야에서는 난임 지원 및 교육인프라 확충 성과를 소개했다. 거버넌스(G) 측면에서는 주민간담회와 민관협력체계를 통한 지역사회 ESG 실현 노력을 강조했다.
어정화 노원구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에너지제로주택(ZEB) 실증단지 조성 △전기차 충전기 7000대 보급 △무(無)라벨 생수병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무장애 숲길 조성으로 장애인과 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행정 투명성을 위해 정책실명제 운영과 후원금 내역 공개도 추진키로 했다.
박 회장은 “ESG 경영이 기업의 가치 상승과 투자 유치,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ESG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ESG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욱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장은 강연에서 서울시의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를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원장은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은 ESG 정보를 기업 신뢰도의 핵심 지표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면서 “ESG 공시는 단순한 보고서 작성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서울시가 ESG 선도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ESG 정책을 실행할 구체적인 로드맵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 회장은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단순한 경영 전략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모두가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와 서울 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제17회 ESG서울포럼에서 서울을 ESG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혁 교육위원장 ESG서울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자료: ESG서울포럼 운영사무국]
ESG서울포럼 운영사무국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ESG서울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과 학계, 산업계에서 모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생활 속 ESG 활동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시의회가 지속해서 ESG 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ESG 관련 조례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도 “ESG서울포럼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ESG정책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시 계획에 ESG를 반영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은 ESG와 지역 활동을 발표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 ESG 정책을 ‘이(E)로운 환경 서(S)울로 가(G)자’는 표어로 재해석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사회(S) 분야에서는 난임 지원 및 교육인프라 확충 성과를 소개했다. 거버넌스(G) 측면에서는 주민간담회와 민관협력체계를 통한 지역사회 ESG 실현 노력을 강조했다.
어정화 노원구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에너지제로주택(ZEB) 실증단지 조성 △전기차 충전기 7000대 보급 △무(無)라벨 생수병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무장애 숲길 조성으로 장애인과 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 행정 투명성을 위해 정책실명제 운영과 후원금 내역 공개도 추진키로 했다.
박 회장은 “ESG 경영이 기업의 가치 상승과 투자 유치,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ESG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ESG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욱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장은 강연에서 서울시의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를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원장은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은 ESG 정보를 기업 신뢰도의 핵심 지표로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면서 “ESG 공시는 단순한 보고서 작성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서울시가 ESG 선도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ESG 정책을 실행할 구체적인 로드맵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 회장은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단순한 경영 전략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모두가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와 서울 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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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