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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연 디지털 헬스 리더 모여 한 해 동안의 경험과 사례 공유한다

입력 : 2024-11-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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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 ‘2024 Digital Health Day’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2024 Digital Health Day’를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 데이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동행한 디지털 헬스 분야의 다양한 리더들과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리더십을 지원하고 민·관·학·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을 비롯해 기업가, 의료인, 연구자 등 디지털 헬스 리더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관익 단장의 ‘디지털헬스 사업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공주대 김진동 교수가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 사례’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조경희 교수가 앞으로 추진될 ‘커넥티드헬스 R&D 기획과 방향’을 공유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과학을 주제로 대중에게 헬스케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고 있는 커뮤니케이터 ‘약’이 초대돼 ‘디지털 헬스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경북대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원격협진 시범 사업’에 대한 의료 현장의 사례를 소개하고, 지투이를 비롯한 4개 기업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 진출 및 홍보 사업’에 대한 경험과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디지털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문가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과 법·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디지털 헬스가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 데이가 디지털 헬스 리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조직하는 열린 공간이자 협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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