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통합보안·출입통제 분야 공공조달 매출은 에스원, 동곡기정, 카티스 순
2024년 1~8월의 경우 에스원, 동곡기정, 모바일파킹, 슈프리마, 케이티텔레캅 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2024년 8월을 기준으로 1월부터 8월까지 공공조달 실적이 있는 조달기업의 수는 41만 2,851개(중복 제외)에 달한다. 이렇듯 많은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공공기관의 보안시장은 생체인식이나 출입통제보다는 영상보안과 사이버보안의 비율과 규모가 더 크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고 출입통제에 대한 중요성에 편의성이라는 니즈가 더해지며 생체인식과 출입통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생체인식과 출입통제 분야의 공공조달 시장 역시 보안 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국내 공공조달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은 2023년과 2024년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온통조달의 데이터를 통해 2023년과 2024년 1~8월까지 주요 기업들의 매출을 살펴봤다. 기업의 데이터는 전체 공공조달 기업의 실적 자료에서 일일이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을 찾아 정리했기 때문에 누락된 기업이나 실적이 있을 수 있으며, 업체는 매출액 순으로 정리됐다
2023년 조달실적 기업 수, 53만개에 달해
온통조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공공조달 실적이 있는 조달기업의 수는 52만 9,735개(중복 제외)였다. 기업구분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31만 699개(58.65%)로 가장 많았으며, 비영리법인 등 기타가 8,897개(1.68%), 중견기업 2,433개(0.46%), 대기업 1,413개(0.27%) 등의 순이었다.
2024년 8월을 기준으로 1~8월까지 공공조달 실적이 있는 조달기업의 수는 41만 2,851개(중복 제외)였다. 기업구분별로는 중소기업이 26만 1,594개(63.36%)였으며, 비영리법인 등 기타가 1.82%(7,512개), 중견기업이 0.53%(2,169개), 대기업이 0.27%(1,110개) 등이었다.
그리고 2023년 전체 공공조달 시장 규모 약 208조 6,000억원의 계약 방법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수의계약이 83조 165억 2,900만원으로 전체의 39.80%(802만 8,404건)를 차지했다. 그리고 제한경쟁이 69조 201억 2,500만원(66만 402건, 33.09%), 일반경쟁이 52조 5,580만 6,300만원(136만 5,555건, 25.20%) 등의 순이었다.
업무대상(조달목적물)별 매출 비중은 공사 매출이 80조 555억 6,000만원으로 전체의 38.38%(70만 5,674건)를 차지했다. 이어 물품이 78조 2,171억 2,800만원(810만 760건, 37.50%), 일반용역이 39조 1,354억 7,200만원(110만 4,578건, 18.76%) 그리고 기술용역이 11조 1,767억 5,000만원(18만 730건, 5.36%) 순이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전체 공공조달 시장 규모는 약 136조 7,200억원이다. 이를 계약 방법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수의계약이 38.28%(464만 301건, 52조 3,397억 8,7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제한경쟁 34.33%(45만 9,490건, 46조 9,326억 4,600만원), 일반경쟁 25.15%(82만 7,967건, 34조 3,911억 6,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업무대상(조달목적물)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공사가 37.86%(43만 4,040건, 51조 7,666억 900만원)로 37.23%의 물품(469만 4,500건, 50조 9,040억 6,000만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한편 일반용역은 18.76%(69만 4,156건, 2조 6,449억 7,000만원), 기술용역은 6.15%(12만 6,318건, 8조 4,059억 8,900만원)였다.
2023년 공공조달 시장 매출, 에스원·동곡기정·카티스 등 상위 이름 올려
그렇다면 국내 주요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을까?
온통조달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에스원과 △동곡기정 △카티스 △에이엔티코리아 △레이어스 △모바일파킹 △원캐스트 △한맥아이피에스 △케이티텔레캅 △코맥스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원은 1만 6,577건의 계약을 통해 945억 5,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 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493억 8,400만원(7,209건, 52.2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경쟁 255억 1,200만원(54건, 26.98%), 수기등록 190억 1,600만원(9,302건, 20.11%), 제한경쟁 6억 2,100만원(8건, 0.66%), 지명경쟁 2,000만원(4건, 0.02%)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 살펴보면 일반용역의 비중이 71.70%(1만 1,060건, 677억 9,8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물품이 18.53%(2,128건, 175억 1,800만원), 공사가 8.80%(3,239건, 83억 2,500만원), 기술용역이 0.97%(150건, 9억 1,200만원)였다.
동곡기정은 54건의 계약을 진행했으며, 703억 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 방법별로는 일반경쟁이 전체의 93.39%(4건, 656억 9,000만원)를 기록했으며, 수의계약 5.84%(15건, 41억 800만원), 수기등록 0.50%(34건, 3억 5,000만원) 그리고 제한경쟁 0.27%(1건, 1억 9,2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전체의 97.00%인 682억 2,700만원(40건)이었다. 이어 일반용역 2.52%(11건, 17억 7,100만원), 기술용역 0.48%(2건, 3억 3,800만원), 공사 1건(300만원) 등이었다.
카티스의 계약건수는 15건이며 매출액은 149억 1,800만원이다. 계약 방법별로 살펴보면 일반경쟁을 통한 매출이 117억 500만원(5건)으로 전체의 78.46%를 차지했으며, 수의계약이 9.65%(6건, 14억 4,000만원), 제한 경쟁이 8.45%(3건, 12억 6,100만원) 그리고 수기등록이 3.44%(1건, 5억, 1,3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 매출 비중은 물품이 88.18%(12건, 131억 5,4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기술용역이 8.61%(1건, 12억 8,400만원), 공사가 3.21%(2건, 4억 8,000만원) 순이었다.
에이엔티코리아는 60건의 계약으로 141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반경쟁을 통한 매출이 76.01%(13건, 107억 4,100만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의계약 18.06%(28건, 25억 5,200만원), 제한경쟁 4.70%(1건, 6억 6,400만원), 수기등록 1.23%(18건, 1억 7,3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5.20%(53건, 134억 5,100만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용역이 4.74%(6건, 6억 6,900만원), 공사가 0.06%(1건, 900만원)였다.
레이어스의 계약건수는 19건이며 107억 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방법별 매출은 수의계약이 50.68%(9건, 54억 2,700만원)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 46.43%(7건, 49억 7,200만원), 제한경쟁 2.75%(1건, 2억 9,500만원), 수기등록 0.14%(2건, 1,5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 매출 비중이 93.22%(13건, 99억 8,3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용역이 6.41%(5건, 6억 8,600만원), 공사가 0.37%(1건, 4,000만원)였다.
모바일파킹은 270건의 계약으로 102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의계약이 73.58%(147건, 75억 3,400만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제한경쟁이 25.34%(81건, 25억 9,400만원), 수기등록이 0.74%(15건, 7,600만원), 일반경쟁이 0.34%(27건, 3,5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2.35%(227건, 94억 5,7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용역 4.83%(28건, 4억 9,400만원), 기술용역 2.19%(4건, 2억 2,500만원), 공사 0.63%(11건, 6,500만원) 순이었다.
원캐스트는 319건의 계약으로 96억 3,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로는 46.06%(86건, 44억 3,700만원)의 수의계약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32.72%의 일반경쟁(200건, 31억 5,200만원)과 14.10%의 제한경쟁(4건, 13억 5,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 매출비중은 물품이 96.80%(296건, 93억 2,5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2.59%의 공사(11건, 2억 5,000만원)와 0.61%의 일반용역(12건, 5,9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한맥아이피에스의 계약건수는 241건이며 75억 3,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한경쟁의 비중이 56.21%(93건, 42억 3,5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과 수의계약이 각각 23.22%(53건, 17억 4,900만원)와 18.79%(64건, 14억 1,500만원)로 큰 차이 없이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162건의 계약으로 47억 1,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물품의 비중이 62.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용역이 30.51%(62건, 22억 9,800만원), 공사가 6.72%(15건, 5억 600만원), 기술용역이 0.24%(3건, 1,800만원)였다.
케이티텔레캅은 744건의 계약으로 68억 4,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로는 일반경쟁이 44.32%(10건, 30억 3,4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수의계약이 37.40%(366건, 25억 6,000만원), 수기등록이 13.51%(366건, 9억 2,500만원) 그리고 제한경쟁이 4.77%(2건, 3억 2,7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 매출 비중은 일반용역이 88.46%(542건, 60억 5,5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공사가 7.87%(133건, 5억 3,900만원), 물품이 3.46%(65건, 2억 3,700만원) 그리고 기술용역이 0.21%(4건, 1,400만원)를 기록했다.
코맥스의 계약건수는 24건이며 이를 통해 67억 5,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방법별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은 61.27%의 일반경쟁(3건, 41억 3,6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 26.15%(19건, 17억 6,500만원), 제한경쟁 12.58%(2건, 8억 4,9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2.49%(7건, 62억 4,400만원), 공사가 7.51%(17건, 5억 700만원)였다.
2024년 1~8월 공공조달 시장, 슈프리마·케이티텔레캅 등 상위 진입
그렇다면 2024년 1~8월까지 공공조달 시장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두었을까? 온통조달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8월까지의 매출액은 △에스원 △동곡기정 △모바일파킹 △슈프리마 △케이티텔레캅 △원캐스트 △카티스 △에이엔티코리아 △한맥아이피에스 △레이어스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원은 1만 1,933건의 계약을 통해 979억 7,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 방법별로는 일반경쟁의 매출 비중이 44,69%(44건, 437억 8,800만원)로 44.19%의 수의계약(6,180건, 432억 9,200만원)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수기등록 10.18%(5,700건, 99억 7,500만원), 제한경쟁 0.91%(4건, 8억 9,100만원), 지명경쟁 0.03%(5건, 3,0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 매출은 일반용역이 53.72%(8,157건, 526억 3,2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물품이 39.35%(1,364건, 385억 5,200만원), 공사가 6.35%(2,297건, 62억 1,900만원), 기술용역이 0.58%(115건, 5억 7,300만원)였다.
동곡기정의 계약건수는 40건이며 매출액은 137억 9,100만원이다. 계약방법별 가장 높은 매출은 89.55%의 비중(10건, 123억 4,900만원)을 차지한 일반경쟁이며, 9.54%의 수의계약(11건, 13억 1,600만원)과 0.91%의 수기등록(19건, 1억 2,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6.77%(33건, 133억 4,600만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술용역 2.59%(1건, 3억 5,800만원)와 공사 0.39%(3건, 5,400만원) 그리고 일반용역 0.25%(3건, 3,400만원)의 순이었다.
모바일파킹은 188건의 계약으로 91억 3,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계약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이 81.56%(131건, 74억 5,3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한경쟁 17.27%(38건, 15억 7,800만원), 수기등록 1.10%(12건, 1억 100만원), 일반경쟁 0.07%(7건, 6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6.10%(161건, 87억 8,100만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일반용역이 2.01%(17건, 1억 8,400만원), 공사가 1.89%(10건, 1억 7,300만원)로 뒤를 이었다.
슈프리마의 계약건수는 143건이며 이를 통한 매출액은 66억 7,100만원이었다. 계약방법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수의계약으로 97.47%(140건, 65억 300만원)이었다. 이어 일반경쟁과 제한경쟁이 각각 1.30%(2건, 8,700만원)와 1.23%(1건, 8,200만원)로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2.41%(125건, 61억 6,500만원), 일반용역이 7.59%(18건, 5억 600만원)였다.
케이티텔레캅은 544건의 계약을 통해 64억 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의계약의 비중이 80.08%(273건, 51억 9,2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수기등록 13.34%(269건, 8억 6,500만원), 제한경쟁 4.57%(1건, 2억 9,600만원), 일반경쟁 2.01%(1건, 1억 3,000만원)의 순이었다.
업무대상별 실적은 일반용역이 56억 7,700만원(340건, 87.57%)으로 가장 높았으며, 공사가 4억 7,100만원(97건, 7.26%), 물품이 3억 800만원(102건, 4.76%), 기술용역이 2,700만원(5건, 0.41%) 순이었다.
원캐스트의 계약건수는 196건, 매출액은 60억 9,600만원이었다. 계약방법별로는 일반경쟁과 수의계약이 각각 47.62%(132건, 29억 300만원)와 44.80%(42건, 27억 3,100만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제한경쟁이 7.21%(2건, 4억 4,000만원), 수기등록이 0.37%(20건, 2,3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의 매출액이 60억 400만원(182건, 98.50%)이었으며, 공사가 5,800만원(5건, 0.95%), 일반용역이 3,300만원(9건, 0.55%)으로 뒤를 이었다.
카티스는 21건의 계약으로 55억 7,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반경쟁이 79.92%(13건, 44억 5,900만원), 수의계약이 20.08%(8건, 11억 2,0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 매출은 물품이 91.40%(20건, 50억 9,900만원), 공사가 8.60%(1건, 4억 8,000만원)였다.
에이엔티코리아의 계약건수는 27건, 매출액은 42억 6,7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36억 2,400만원으로 전체의 84.92%(21건)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경쟁 14.16%(3건, 6억 400만원)와 수기등록 0.92%(3건, 3,9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의 매출액이 41억 2,500만원으로 96.67%(23건)이었으며, 일반용역이 2.62%(2건, 1억 1,200만원) 기술용역이 0.71%(2건, 3,000만원)였다.
한맥아이피에스는 173건의 계약으로 29억 3,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 가장 높은 매출은 제한경쟁으로 71.04%(64건, 20억 8,7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 24.03%(41건, 7억 600만원), 일반경쟁 2.82%(39건, 8,300만원), 수기등록 2.11%(29건, 6,2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80.70%(121건, 23억 7,100만원)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용역 16.86%(40건, 4억 9,500만원), 공사 2.44%(12건, 7,200만원) 순이었다.
레이어스의 계약건수는 8건이며, 매출액은 26억 9,600만원이다. 일반경쟁을 통한 매출이 전체의 77.09%(3건, 20억 7,800만원)로 가장 많았으며, 제한경쟁이 20.23%(1건, 5억 4,500만원), 수의계약이 2.32%(2건, 6,300만원) 그리고 수기등록이 0.36%(2건, 1,000만원)로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88.47%(5건, 23억 8,500만원)이었으며, 공사 9.90%(2건, 2억 6,700만원), 일반용역 1.63%(1건, 4,400만원) 순이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2024년 1~8월의 경우 에스원, 동곡기정, 모바일파킹, 슈프리마, 케이티텔레캅 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2024년 8월을 기준으로 1월부터 8월까지 공공조달 실적이 있는 조달기업의 수는 41만 2,851개(중복 제외)에 달한다. 이렇듯 많은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공공기관의 보안시장은 생체인식이나 출입통제보다는 영상보안과 사이버보안의 비율과 규모가 더 크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고 출입통제에 대한 중요성에 편의성이라는 니즈가 더해지며 생체인식과 출입통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생체인식과 출입통제 분야의 공공조달 시장 역시 보안 기업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이미지=gettyimagesbank]
그렇다면 국내 공공조달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은 2023년과 2024년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온통조달의 데이터를 통해 2023년과 2024년 1~8월까지 주요 기업들의 매출을 살펴봤다. 기업의 데이터는 전체 공공조달 기업의 실적 자료에서 일일이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을 찾아 정리했기 때문에 누락된 기업이나 실적이 있을 수 있으며, 업체는 매출액 순으로 정리됐다
2023년 조달실적 기업 수, 53만개에 달해
온통조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공공조달 실적이 있는 조달기업의 수는 52만 9,735개(중복 제외)였다. 기업구분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31만 699개(58.65%)로 가장 많았으며, 비영리법인 등 기타가 8,897개(1.68%), 중견기업 2,433개(0.46%), 대기업 1,413개(0.27%) 등의 순이었다.
▲2023년 및 2024년 1~8월 조달기업 수(단위 : 개, 중복제외)[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2024년 8월을 기준으로 1~8월까지 공공조달 실적이 있는 조달기업의 수는 41만 2,851개(중복 제외)였다. 기업구분별로는 중소기업이 26만 1,594개(63.36%)였으며, 비영리법인 등 기타가 1.82%(7,512개), 중견기업이 0.53%(2,169개), 대기업이 0.27%(1,110개) 등이었다.
그리고 2023년 전체 공공조달 시장 규모 약 208조 6,000억원의 계약 방법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수의계약이 83조 165억 2,900만원으로 전체의 39.80%(802만 8,404건)를 차지했다. 그리고 제한경쟁이 69조 201억 2,500만원(66만 402건, 33.09%), 일반경쟁이 52조 5,580만 6,300만원(136만 5,555건, 25.20%) 등의 순이었다.
▲2023년 계약 방법별 공공조달 시장 매출(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업무대상(조달목적물)별 매출 비중은 공사 매출이 80조 555억 6,000만원으로 전체의 38.38%(70만 5,674건)를 차지했다. 이어 물품이 78조 2,171억 2,800만원(810만 760건, 37.50%), 일반용역이 39조 1,354억 7,200만원(110만 4,578건, 18.76%) 그리고 기술용역이 11조 1,767억 5,000만원(18만 730건, 5.36%) 순이었다.
▲2023년 업무대상별 공공조달 시장 매출(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전체 공공조달 시장 규모는 약 136조 7,200억원이다. 이를 계약 방법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수의계약이 38.28%(464만 301건, 52조 3,397억 8,7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제한경쟁 34.33%(45만 9,490건, 46조 9,326억 4,600만원), 일반경쟁 25.15%(82만 7,967건, 34조 3,911억 6,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2024년 1~8월 계약 방법별 공공조달 시장매출(단위 : 건, 원)(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업무대상(조달목적물)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공사가 37.86%(43만 4,040건, 51조 7,666억 900만원)로 37.23%의 물품(469만 4,500건, 50조 9,040억 6,000만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한편 일반용역은 18.76%(69만 4,156건, 2조 6,449억 7,000만원), 기술용역은 6.15%(12만 6,318건, 8조 4,059억 8,900만원)였다.
▲2024년 1~8월 업무대상별 공공조달 시장 매출(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2023년 공공조달 시장 매출, 에스원·동곡기정·카티스 등 상위 이름 올려
그렇다면 국내 주요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을까?
온통조달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는 △에스원과 △동곡기정 △카티스 △에이엔티코리아 △레이어스 △모바일파킹 △원캐스트 △한맥아이피에스 △케이티텔레캅 △코맥스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의 2023년 공공조달 시장 매출(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에스원은 1만 6,577건의 계약을 통해 945억 5,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 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493억 8,400만원(7,209건, 52.2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경쟁 255억 1,200만원(54건, 26.98%), 수기등록 190억 1,600만원(9,302건, 20.11%), 제한경쟁 6억 2,100만원(8건, 0.66%), 지명경쟁 2,000만원(4건, 0.02%)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 살펴보면 일반용역의 비중이 71.70%(1만 1,060건, 677억 9,8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물품이 18.53%(2,128건, 175억 1,800만원), 공사가 8.80%(3,239건, 83억 2,500만원), 기술용역이 0.97%(150건, 9억 1,200만원)였다.
동곡기정은 54건의 계약을 진행했으며, 703억 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 방법별로는 일반경쟁이 전체의 93.39%(4건, 656억 9,000만원)를 기록했으며, 수의계약 5.84%(15건, 41억 800만원), 수기등록 0.50%(34건, 3억 5,000만원) 그리고 제한경쟁 0.27%(1건, 1억 9,2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전체의 97.00%인 682억 2,700만원(40건)이었다. 이어 일반용역 2.52%(11건, 17억 7,100만원), 기술용역 0.48%(2건, 3억 3,800만원), 공사 1건(300만원) 등이었다.
카티스의 계약건수는 15건이며 매출액은 149억 1,800만원이다. 계약 방법별로 살펴보면 일반경쟁을 통한 매출이 117억 500만원(5건)으로 전체의 78.46%를 차지했으며, 수의계약이 9.65%(6건, 14억 4,000만원), 제한 경쟁이 8.45%(3건, 12억 6,100만원) 그리고 수기등록이 3.44%(1건, 5억, 1,3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 매출 비중은 물품이 88.18%(12건, 131억 5,4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기술용역이 8.61%(1건, 12억 8,400만원), 공사가 3.21%(2건, 4억 8,000만원) 순이었다.
에이엔티코리아는 60건의 계약으로 141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반경쟁을 통한 매출이 76.01%(13건, 107억 4,100만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의계약 18.06%(28건, 25억 5,200만원), 제한경쟁 4.70%(1건, 6억 6,400만원), 수기등록 1.23%(18건, 1억 7,3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5.20%(53건, 134억 5,100만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용역이 4.74%(6건, 6억 6,900만원), 공사가 0.06%(1건, 900만원)였다.
레이어스의 계약건수는 19건이며 107억 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방법별 매출은 수의계약이 50.68%(9건, 54억 2,700만원)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 46.43%(7건, 49억 7,200만원), 제한경쟁 2.75%(1건, 2억 9,500만원), 수기등록 0.14%(2건, 1,5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 매출 비중이 93.22%(13건, 99억 8,3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용역이 6.41%(5건, 6억 8,600만원), 공사가 0.37%(1건, 4,000만원)였다.
▲2023년 출입통제&생체인식 공공조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계약 방법별 매출(위) 및 업무대상별 매출(아래)(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모바일파킹은 270건의 계약으로 102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수의계약이 73.58%(147건, 75억 3,400만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제한경쟁이 25.34%(81건, 25억 9,400만원), 수기등록이 0.74%(15건, 7,600만원), 일반경쟁이 0.34%(27건, 3,5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2.35%(227건, 94억 5,7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용역 4.83%(28건, 4억 9,400만원), 기술용역 2.19%(4건, 2억 2,500만원), 공사 0.63%(11건, 6,500만원) 순이었다.
원캐스트는 319건의 계약으로 96억 3,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로는 46.06%(86건, 44억 3,700만원)의 수의계약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32.72%의 일반경쟁(200건, 31억 5,200만원)과 14.10%의 제한경쟁(4건, 13억 5,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 매출비중은 물품이 96.80%(296건, 93억 2,5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2.59%의 공사(11건, 2억 5,000만원)와 0.61%의 일반용역(12건, 5,9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한맥아이피에스의 계약건수는 241건이며 75억 3,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한경쟁의 비중이 56.21%(93건, 42억 3,5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과 수의계약이 각각 23.22%(53건, 17억 4,900만원)와 18.79%(64건, 14억 1,500만원)로 큰 차이 없이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162건의 계약으로 47억 1,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물품의 비중이 62.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용역이 30.51%(62건, 22억 9,800만원), 공사가 6.72%(15건, 5억 600만원), 기술용역이 0.24%(3건, 1,800만원)였다.
케이티텔레캅은 744건의 계약으로 68억 4,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로는 일반경쟁이 44.32%(10건, 30억 3,4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수의계약이 37.40%(366건, 25억 6,000만원), 수기등록이 13.51%(366건, 9억 2,500만원) 그리고 제한경쟁이 4.77%(2건, 3억 2,7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 매출 비중은 일반용역이 88.46%(542건, 60억 5,5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공사가 7.87%(133건, 5억 3,900만원), 물품이 3.46%(65건, 2억 3,700만원) 그리고 기술용역이 0.21%(4건, 1,400만원)를 기록했다.
코맥스의 계약건수는 24건이며 이를 통해 67억 5,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방법별 가장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은 61.27%의 일반경쟁(3건, 41억 3,6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 26.15%(19건, 17억 6,500만원), 제한경쟁 12.58%(2건, 8억 4,9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2.49%(7건, 62억 4,400만원), 공사가 7.51%(17건, 5억 700만원)였다.
2024년 1~8월 공공조달 시장, 슈프리마·케이티텔레캅 등 상위 진입
그렇다면 2024년 1~8월까지 공공조달 시장에서는 어떤 성적을 거두었을까? 온통조달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8월까지의 매출액은 △에스원 △동곡기정 △모바일파킹 △슈프리마 △케이티텔레캅 △원캐스트 △카티스 △에이엔티코리아 △한맥아이피에스 △레이어스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생체인식&출입통제 기업의 2024년 1~8월 공공조달 시장 매출(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에스원은 1만 1,933건의 계약을 통해 979억 7,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약 방법별로는 일반경쟁의 매출 비중이 44,69%(44건, 437억 8,800만원)로 44.19%의 수의계약(6,180건, 432억 9,200만원)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수기등록 10.18%(5,700건, 99억 7,500만원), 제한경쟁 0.91%(4건, 8억 9,100만원), 지명경쟁 0.03%(5건, 3,0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 매출은 일반용역이 53.72%(8,157건, 526억 3,2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물품이 39.35%(1,364건, 385억 5,200만원), 공사가 6.35%(2,297건, 62억 1,900만원), 기술용역이 0.58%(115건, 5억 7,300만원)였다.
동곡기정의 계약건수는 40건이며 매출액은 137억 9,100만원이다. 계약방법별 가장 높은 매출은 89.55%의 비중(10건, 123억 4,900만원)을 차지한 일반경쟁이며, 9.54%의 수의계약(11건, 13억 1,600만원)과 0.91%의 수기등록(19건, 1억 2,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6.77%(33건, 133억 4,600만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술용역 2.59%(1건, 3억 5,800만원)와 공사 0.39%(3건, 5,400만원) 그리고 일반용역 0.25%(3건, 3,400만원)의 순이었다.
모바일파킹은 188건의 계약으로 91억 3,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계약방법별로는 수의계약이 81.56%(131건, 74억 5,3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한경쟁 17.27%(38건, 15억 7,800만원), 수기등록 1.10%(12건, 1억 100만원), 일반경쟁 0.07%(7건, 6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6.10%(161건, 87억 8,100만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일반용역이 2.01%(17건, 1억 8,400만원), 공사가 1.89%(10건, 1억 7,300만원)로 뒤를 이었다.
슈프리마의 계약건수는 143건이며 이를 통한 매출액은 66억 7,100만원이었다. 계약방법별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수의계약으로 97.47%(140건, 65억 300만원)이었다. 이어 일반경쟁과 제한경쟁이 각각 1.30%(2건, 8,700만원)와 1.23%(1건, 8,200만원)로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92.41%(125건, 61억 6,500만원), 일반용역이 7.59%(18건, 5억 600만원)였다.
케이티텔레캅은 544건의 계약을 통해 64억 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의계약의 비중이 80.08%(273건, 51억 9,200만원)로 가장 높았으며, 수기등록 13.34%(269건, 8억 6,500만원), 제한경쟁 4.57%(1건, 2억 9,600만원), 일반경쟁 2.01%(1건, 1억 3,000만원)의 순이었다.
업무대상별 실적은 일반용역이 56억 7,700만원(340건, 87.57%)으로 가장 높았으며, 공사가 4억 7,100만원(97건, 7.26%), 물품이 3억 800만원(102건, 4.76%), 기술용역이 2,700만원(5건, 0.41%) 순이었다.
▲2024년 1~8월 출입통제&생체인식 공공조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계약 방법별 매출(위) 및 업무대상별 매출(아래)(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원캐스트의 계약건수는 196건, 매출액은 60억 9,600만원이었다. 계약방법별로는 일반경쟁과 수의계약이 각각 47.62%(132건, 29억 300만원)와 44.80%(42건, 27억 3,100만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제한경쟁이 7.21%(2건, 4억 4,000만원), 수기등록이 0.37%(20건, 2,3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의 매출액이 60억 400만원(182건, 98.50%)이었으며, 공사가 5,800만원(5건, 0.95%), 일반용역이 3,300만원(9건, 0.55%)으로 뒤를 이었다.
카티스는 21건의 계약으로 55억 7,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반경쟁이 79.92%(13건, 44억 5,900만원), 수의계약이 20.08%(8건, 11억 2,0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 매출은 물품이 91.40%(20건, 50억 9,900만원), 공사가 8.60%(1건, 4억 8,000만원)였다.
에이엔티코리아의 계약건수는 27건, 매출액은 42억 6,7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36억 2,400만원으로 전체의 84.92%(21건)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경쟁 14.16%(3건, 6억 400만원)와 수기등록 0.92%(3건, 3,900만원) 순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의 매출액이 41억 2,500만원으로 96.67%(23건)이었으며, 일반용역이 2.62%(2건, 1억 1,200만원) 기술용역이 0.71%(2건, 3,000만원)였다.
한맥아이피에스는 173건의 계약으로 29억 3,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약방법별 가장 높은 매출은 제한경쟁으로 71.04%(64건, 20억 8,7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 24.03%(41건, 7억 600만원), 일반경쟁 2.82%(39건, 8,300만원), 수기등록 2.11%(29건, 6,200만원)였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80.70%(121건, 23억 7,100만원)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용역 16.86%(40건, 4억 9,500만원), 공사 2.44%(12건, 7,200만원) 순이었다.
레이어스의 계약건수는 8건이며, 매출액은 26억 9,600만원이다. 일반경쟁을 통한 매출이 전체의 77.09%(3건, 20억 7,800만원)로 가장 많았으며, 제한경쟁이 20.23%(1건, 5억 4,500만원), 수의계약이 2.32%(2건, 6,300만원) 그리고 수기등록이 0.36%(2건, 1,000만원)로 뒤를 이었다.
업무대상별로는 물품이 88.47%(5건, 23억 8,500만원)이었으며, 공사 9.90%(2건, 2억 6,700만원), 일반용역 1.63%(1건, 4,400만원) 순이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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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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