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열어...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반 다져
수료생 10명...5일간 웹 보안 등 심화 과정 이수, SOMT 협의체 기업 방문 체험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11월 15일에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ecurity Manpower Training Program, 이하 SMTP)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동남아시아 인력양성 및 활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SOMT 협의체(Security Overseas Manpower Training Consortium, 이하 SOMT 협의체) 기업이 참석해 10명의 인도네시아 SMTP 2기 수료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KISIA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진출과 현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으로 구성된 SOMT 협의체를 발족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해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15개사에서 21개사로 늘어난 SOMT 협의체와 함께 우리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현지 직군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 및 인력 수요를 확인해 SMTP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 7월 SMTP 참여를 희망하는 45개 대학 출신 180여명의 신청자를 확보하고 50명을 선발해 8월과 9월에 걸쳐 1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 중에는 SOMT 협의체 기업인 엘에스웨어, 파이오링크, 엔에스에이치씨에서 기업 특강을 진행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기술력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 MOU 체결 대학인 인도네시아 아시아 사이버 대학(UNSIA),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 CCIT-FTUI과 함께 현지 온라인 교육 수료식을 진행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KISIA는 온라인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수료생 10명을 선발해 11월에 2차 국내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초청 학생들 다수가 반둥공과대(Institut Teknologi Bandung, ITB), 국립 인도네시아대(Universitas Indonesia, UI), 보고르대(Institut Pertanian Bogor, IPB)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학부 학생들로 구성됐다.
10명의 인도네시아 교육생들은 11월 11일부터 닷새간 웹 보안, 네트워크 보안, OS 보안 등의 주제로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SOMT 협의체 기업 넷앤드, 쿼드마이너, 컴트루테크놀로지, 엔에스에이치씨 방문을 통해 한국 정보보호 기업의 솔루션 체험 및 기술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교육생을 채용한 SOMT 협의체 기업 엔에스에이치씨(NSHC) 윤선희 이사는 “실제 현지어와 현지 문화를 가진 지원인력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SOMT 협의체에 합류한 컴트루테크놀로지 전략마케팅팀장도 “개발 직군 인력을 찾고 있었는데,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술영업 직군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능력이 보장된 인력도 공급받게 되어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SMTP 사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인지도를 쌓아 나가면서 더 양질의 인력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정착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수료생 10명...5일간 웹 보안 등 심화 과정 이수, SOMT 협의체 기업 방문 체험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11월 15일에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ecurity Manpower Training Program, 이하 SMTP)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I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MTP)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KISIA]
이번 수료식에는 KISIA,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동남아시아 인력양성 및 활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SOMT 협의체(Security Overseas Manpower Training Consortium, 이하 SOMT 협의체) 기업이 참석해 10명의 인도네시아 SMTP 2기 수료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KISIA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진출과 현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으로 구성된 SOMT 협의체를 발족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해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15개사에서 21개사로 늘어난 SOMT 협의체와 함께 우리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현지 직군에 따른 교육 커리큘럼 및 인력 수요를 확인해 SMTP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 7월 SMTP 참여를 희망하는 45개 대학 출신 180여명의 신청자를 확보하고 50명을 선발해 8월과 9월에 걸쳐 1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 중에는 SOMT 협의체 기업인 엘에스웨어, 파이오링크, 엔에스에이치씨에서 기업 특강을 진행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기술력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 MOU 체결 대학인 인도네시아 아시아 사이버 대학(UNSIA),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 CCIT-FTUI과 함께 현지 온라인 교육 수료식을 진행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KISIA는 온라인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수료생 10명을 선발해 11월에 2차 국내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초청 학생들 다수가 반둥공과대(Institut Teknologi Bandung, ITB), 국립 인도네시아대(Universitas Indonesia, UI), 보고르대(Institut Pertanian Bogor, IPB)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학부 학생들로 구성됐다.
10명의 인도네시아 교육생들은 11월 11일부터 닷새간 웹 보안, 네트워크 보안, OS 보안 등의 주제로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SOMT 협의체 기업 넷앤드, 쿼드마이너, 컴트루테크놀로지, 엔에스에이치씨 방문을 통해 한국 정보보호 기업의 솔루션 체험 및 기술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교육생을 채용한 SOMT 협의체 기업 엔에스에이치씨(NSHC) 윤선희 이사는 “실제 현지어와 현지 문화를 가진 지원인력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SOMT 협의체에 합류한 컴트루테크놀로지 전략마케팅팀장도 “개발 직군 인력을 찾고 있었는데,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술영업 직군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능력이 보장된 인력도 공급받게 되어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KISIA 조영철 회장은 “SMTP 사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인지도를 쌓아 나가면서 더 양질의 인력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정착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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