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사 테크놀로지솔루션그룹(TSG) 내 테크놀로지 서비스(TS, 이전 테크니컬 서포트)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TS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경제 위기에 따른 어려운 비즈니스 상황 속에서 인프라 및 프로세스에 대한 새로운 투자와 혁신은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국HP는 기업들이 이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IT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초점을 둔 IT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세계적인 테크놀로지 서비스 업체인 EDS의 인수를 통해 강화된 IT 서비스 역량으로 기존의 TS(테크니컬 서포트) 조직을 TS(테크놀로지 서비스) 조직으로 명명하고, ▲HP 제품의 전반적인 유지보수사업을 기획 및 관리하는 IB(Installed Base),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Upfront/Care Pack/MC(미션 크리티컬) 서비스, ▲인프라스트럭처 구조 전략 계획(Infrastructure Strategic Planning)을 포함, IT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SIP(Solutions Infrastructure Practice), ▲ProCurve(프로커브)를 포함, 네트워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NSG(Network Solutions Group), ▲데이터센터 컨설팅 및 설비,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메이션 등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 관리 서비스와 IT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DC&E(DataCenter and Education) 서비스 등 전체 8개 조직 가운데 5개 부문을 강화해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한국HP는 새롭게 태어난 TS에서 제공하게 될 TS 포트폴리오 또한 기업 CIO들이 당면한 주요 3대 이슈인 비즈니스 성장과 비용 절감, 리스크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정립하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4대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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