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 발표... 보안상장기업 중 ‘에스원’ 편입
다수 증권사, ‘매수’ 의견... 6년 만에 주당 배당금 상향 등 주주환원 정책 눈길
삼성 계열사 협업 및 국방 GOP 수주로 하반기 실적 기대
방사청-에스원, 올해 12월까지 동부전선·GOP 성능 개량...정부 정책 수혜 기대
■ 방송 : 보안뉴스TV(bnTV) <증권가가 주목한 이 기업>
■ 진행 : 이소미 보안뉴스 기자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그동안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코리아 밸류업 지수(Korea Value-up Index) 편입 100개 종목’이 발표됐습니다. 국내 증시를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칭하는 것처럼 현저히 저평가를 받아오던 국내 ‘웰메이드’ 종목군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실리고 있는데요. 이번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배당 성향이 짙고 기업 퀄리티가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안상장기업 중에서도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상승률을 보인 ‘에스원(대표 남궁범)’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 가운데서도 꾸준한 수익성과 주주환원 및 저평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로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의 5단계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다수 증권사, ‘매수’ 의견...배당성향 60% 목표로 주주환원 확대
에스원은 일찍이 이미 갖춰진 밸류업을 인정받아 다수의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제시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해 배당성향 48%에서 향후 60%를 목표로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수립했는데요.
실제로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주당 배당금을 6년 만에 상향한 2,700원으로 결정하면서 에스원의 주주환원정책 확대는 실질적으로 가시화됐습니다.
시장 트렌드 부문에서는 물리보안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시장 고객 증가와 건물관리 서비스에서의 신규수주 및 관리범위 확대 등으로 꾸준한 매출 증대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안 솔루션의 국내외 프로젝트 증가와 해외 보안 솔루션 매출 증가도 매출액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 계열사 협업 및 국방 GOP 수주로 하반기 실적 기대
에스원의 보안 솔루션은 국방 GOP(General OutPost) 수주와 삼성 계열사들과 협업하는 대형 프로젝트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에스원의 상반기 실적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유안타 증권은 보안수요 증가 수혜와 AI 상품 고도화로 성장성은 배가되고, 건물관리 서비스의 원가절감 수요 증가 등으로 에스원의 장기 수혜를 전망했습니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7.2% 상승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했는데 이에 대한 배경으로는 노후시설 리모델링 비용 발생과 신규지점 설립, 그리고 인력 채용, 임금인상 등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에스원의 주요 사업군 확대를 전망했는데요. 영상출입·지능형 영상 등의 AI 기술 상품 고도화와 클라우드 보안시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측되고, 건물관리 서비스 부문에서도 시장 선두업체로써 초과 성장세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사청과의 동부전선·GOP 성능 개량 계약으로 정부 정책 수혜 전망
또한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이 정부 정책 수혜주가 될 것으로도 전망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에서는 동부전선 산악 및 해안 경계 담당 부대의 기기와 시스템 노후화가 탐지능력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져 이러한 경계 취약점 보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를 위해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에스원과 계약을 맺고 올해 12월까지 동부전선의 GOP와 해안부대에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을 전력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체 성능개량은 모든 전선의 경계부대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측돼 에스원의 수혜가 상당 부분 기대된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국방혁신 4.0 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유무인 복합경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는데요. AI 기술 기반의 드론·봇·무인 초소 등으로 적의 침투나 귀순 등의 상황 대응뿐만 아니라 철책을 경계하는 이 시스템은 해당 장비들을 소수 병력이 관리함으로써 현재 경계 병력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외에도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일부 성능 개선을 통해 AI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한 정보 분석으로 사람과 동물 등 탐지 대상 식별뿐 아니라 열과 단파장 적외선 기능 등의 추가로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경계 작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한편, 한국 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연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다수 증권사, ‘매수’ 의견... 6년 만에 주당 배당금 상향 등 주주환원 정책 눈길
삼성 계열사 협업 및 국방 GOP 수주로 하반기 실적 기대
방사청-에스원, 올해 12월까지 동부전선·GOP 성능 개량...정부 정책 수혜 기대
■ 방송 : 보안뉴스TV(bnTV) <증권가가 주목한 이 기업>
■ 진행 : 이소미 보안뉴스 기자
▲‘준비된 밸류업 에스원’ 시작 화면[이미지=보안뉴스]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그동안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코리아 밸류업 지수(Korea Value-up Index) 편입 100개 종목’이 발표됐습니다. 국내 증시를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칭하는 것처럼 현저히 저평가를 받아오던 국내 ‘웰메이드’ 종목군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실리고 있는데요. 이번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배당 성향이 짙고 기업 퀄리티가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안상장기업 중에서도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상승률을 보인 ‘에스원(대표 남궁범)’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 가운데서도 꾸준한 수익성과 주주환원 및 저평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로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의 5단계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다수 증권사, ‘매수’ 의견...배당성향 60% 목표로 주주환원 확대
에스원은 일찍이 이미 갖춰진 밸류업을 인정받아 다수의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제시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해 배당성향 48%에서 향후 60%를 목표로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수립했는데요.
실제로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주당 배당금을 6년 만에 상향한 2,700원으로 결정하면서 에스원의 주주환원정책 확대는 실질적으로 가시화됐습니다.
시장 트렌드 부문에서는 물리보안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시장 고객 증가와 건물관리 서비스에서의 신규수주 및 관리범위 확대 등으로 꾸준한 매출 증대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안 솔루션의 국내외 프로젝트 증가와 해외 보안 솔루션 매출 증가도 매출액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 계열사 협업 및 국방 GOP 수주로 하반기 실적 기대
에스원의 보안 솔루션은 국방 GOP(General OutPost) 수주와 삼성 계열사들과 협업하는 대형 프로젝트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에스원의 상반기 실적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유안타 증권은 보안수요 증가 수혜와 AI 상품 고도화로 성장성은 배가되고, 건물관리 서비스의 원가절감 수요 증가 등으로 에스원의 장기 수혜를 전망했습니다.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7.2% 상승한 반면,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했는데 이에 대한 배경으로는 노후시설 리모델링 비용 발생과 신규지점 설립, 그리고 인력 채용, 임금인상 등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에스원의 주요 사업군 확대를 전망했는데요. 영상출입·지능형 영상 등의 AI 기술 상품 고도화와 클라우드 보안시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측되고, 건물관리 서비스 부문에서도 시장 선두업체로써 초과 성장세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방사청과의 동부전선·GOP 성능 개량 계약으로 정부 정책 수혜 전망
또한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이 정부 정책 수혜주가 될 것으로도 전망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에서는 동부전선 산악 및 해안 경계 담당 부대의 기기와 시스템 노후화가 탐지능력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져 이러한 경계 취약점 보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를 위해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에스원과 계약을 맺고 올해 12월까지 동부전선의 GOP와 해안부대에 감시카메라와 통제시스템을 전력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전체 성능개량은 모든 전선의 경계부대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측돼 에스원의 수혜가 상당 부분 기대된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국방혁신 4.0 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유무인 복합경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는데요. AI 기술 기반의 드론·봇·무인 초소 등으로 적의 침투나 귀순 등의 상황 대응뿐만 아니라 철책을 경계하는 이 시스템은 해당 장비들을 소수 병력이 관리함으로써 현재 경계 병력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외에도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일부 성능 개선을 통해 AI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한 정보 분석으로 사람과 동물 등 탐지 대상 식별뿐 아니라 열과 단파장 적외선 기능 등의 추가로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경계 작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한편, 한국 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연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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